인도 관광 왔다 원숭이에 물린 韓 관광객…"구급차도 1시간 지연"
등록 2026.07.30 16:48:00
![[서울=뉴시스] 인도 타지마할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원숭이에게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유토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6/07/30/NISI20260730_0002200126_web.jpg?rnd=20260730134539)
[서울=뉴시스] 인도 타지마할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원숭이에게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유토이미지)
지난 27일(현지시간) 인도 더타임스오브인디아는 관광객 김모(25)씨가 원숭이에게 오른손을 물렸다고 보도했다.
김씨는 동행인이 무료로 제공되는 신발 덮개와 생수를 받으러 가는 사이 계단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혼자 남겨진 김씨는 원숭이의 공격을 받아 비명을 질렀고, 손에 피가 나는 등 상처를 입었다.
상황을 인지한 김씨의 동행인은 구급차 출동을 요청했다. 이에 인도 고고학조사국(ASI) 직원들과 인도 중앙산업보안군(CISF) 요원들이 즉각 연락을 취했지만, 구급차는 약 1시간 동안 현장에 도착하지 않았다.
결국 김씨는 타지마할 내 1차 진료소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배터리 구동 차량을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급차 도착이 지연되면서 김씨 일행은 타지마할을 관람하지 못한 채 떠나야 했다.
이후 사고 당시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공개되면서 논란을 낳았다. 방문객들은 원숭이가 사람을 공격하는 사례가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서 우려를 드러냈다.
한편 ASI 측은 구급차 도착 지연 문제와 관련해 의료책임자에게 항의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들은 도착 지연의 원인이 된 구급차 운전사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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