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 비상에 양식장 찾은 해수부 장관…피해 예방 총력
등록 2026.07.30 14:37:12수정 2026.07.30 16:08:24
올해 고수온 대응 예산 역대 최대 규모 76억원 편성
![[서울=뉴시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https://img1.newsis.com/2026/07/30/NISI20260730_0002200074_web.jpg?rnd=20260730131648)
[서울=뉴시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수산물 피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역 양식장을 찾아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황 장관은 30일 양식어가를 방문해 사료 공급과 사육 밀도 조절 등 고수온기 양식 관리 실태를 살피고 어업인들에게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황 장관은 액화산소 공급장치와 면역증강제 등 고수온 대응 장비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수온 상승에 따른 피해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장비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양식수산물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신고하고, 필요하면 긴급 방류 등을 통해 피해 규모를 줄일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체계를 유지해달라고 강조했다. 작업 과정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어업인들의 온열질환 예방도 당부했다.
황 장관은 "최근 수온 상승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양식수산물 피해에 대한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고수온 대응 장비를 적극 동원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수부는 지난 21일 고수온 재난 예·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올해 고수온 대응 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76억원을 편성했다. 여기에 18억원을 추가 투입해 대응 장비 확충 등 피해 예방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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