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 에볼라 사망자, 1521명…1주일 새 50%나 급증
등록 2026.07.30 19:52:10수정 2026.07.30 20:56:25
발병 확산이 대응 속도 크게 앞질러
3442건 확진 중 40% 넘게 사망
승인된 백신·치료제 없어
![[베니=신화/뉴시스]콩고 동부에서 역사상 가장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에볼라 발병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500명을 넘어섰다고 콩고 정부가 30일 발표했다. 사진은 22일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북키부주 베니 지역에서 근로자들이 에볼라 치료센터를 건설하는 모습. 2026.07.30.](https://img1.newsis.com/2026/07/24/NISI20260724_0021375584_web.jpg?rnd=20260724084923)
[베니=신화/뉴시스]콩고 동부에서 역사상 가장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에볼라 발병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500명을 넘어섰다고 콩고 정부가 30일 발표했다. 사진은 22일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북키부주 베니 지역에서 근로자들이 에볼라 치료센터를 건설하는 모습. 2026.07.30.
약 1주일 사이 50%나 급증한 이 수치는 이번 발병이 여전히 대응 속도를 앞서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콩고 정부의 최신 발표에 따르면 28일 기준 3442건의 확진 사례가 기록됐고 이중 1521명이 사망했다.
5월15일 선포된 이번 에볼라 발병은 대부분의 이전 에볼라 발병과 달리 원인 바이러스인 분디부교 바이러스에 대해 승인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또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최소 2만8000건의 확진자 중 1만1000명 이상이 사망한 최악의 사례로 여겨졌던 발병을 포함, 이전 어떤 발병보다 더 많은 사람을 더 빠르게 숨지게 했다. 당시 사망자 1000명에 도달하는 데는 약 8개월이 걸렸다.
에볼라는 드물지만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구토물, 혈액, 정액과 같은 체액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며, 심각하고 종종 치명적인 질병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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