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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2Q 영업익 1937억 전년비 57.4%↑…"탱커·곡물 사업 호조"

등록 2026.07.31 09:54:59

2Q 매출 1조 9137억…전년비 48%↑

탱커·드라이벌크·LNG 사업 호조

[서울=뉴시스] 팬오션 CI. (사진=팬오션) 2024.08.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팬오션 CI. (사진=팬오션) 2024.08.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국내 벌크선사 팬오션이 올 2분기 해운 시황 강세 및 곡물 사업 매출 확대에 따른 드라이벌크 사업 호조로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팬오션은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9137억원, 영업이익 193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9%, 57.4%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3조4226억원, 영업이익 3346억원을 거뒀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27.4%, 영업이익은 41.6% 늘었다.

팬오션은 "해운 시황 강세, 시장 대응력 강화 노력 및 곡물사업의 매출 확대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 2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드라이벌크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9.8% 증가한 847억원을 기록했다.

남미 곡물 시즌 본격화, 중동 전쟁 여파로 인한 LNG 대체용 석탄 물동량이 증가한 점이 주효했다.

탱커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5.7% 증가한 437억원을 기록했다. 팬오션은 중동 발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및 호주 수입 수요 강세 등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LNG 사업은 전 선박이 인도 완료되며 장기계약 기반의 안정적 수익 구조를 구축하여 견조한 실적을 유지, 전년 동기 대비 33.6% 증가한 49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다만 컨테이너선 부문은 유류할증료 효과에 따른 평균운임 상승 및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화물비, 용선료 등 원가 부담 확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14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팬오션 관계자는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환경 속에서도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효율적인 선대 운영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선대 경쟁력과 ESG 경영 기반을 지속 강화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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