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로봇기업 유니트리, 공모 착수…내달 10일 청약
등록 2026.07.31 11:17:08
상하이 커촹판 상장 본격화…4044만6000주 발행
상장 후 시총 21조원 돌파 전망
![[서울=뉴시스] 중국 대표 휴머노이드 로봇기업 유니트리가 상하이증권거래소 과학기술혁신판(커촹판)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유니트리 로봇들이 지난 2월 23일 베이징 톈탄(천단) 공원에서 집단 무술 시연을 펼치는 모습. 2026.07.31](https://img1.newsis.com/2026/02/24/NISI20260224_0002069042_web.jpg?rnd=20260224135354)
[서울=뉴시스] 중국 대표 휴머노이드 로봇기업 유니트리가 상하이증권거래소 과학기술혁신판(커촹판)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유니트리 로봇들이 지난 2월 23일 베이징 톈탄(천단) 공원에서 집단 무술 시연을 펼치는 모습. 2026.07.31
30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유니트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는 8월10일부터 커촹판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이달 초 유니트리의 IPO 등록을 승인했다.
유니트리는 이번 IPO를 통해 4044만6000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는 공모 이후 전체 주식의 10%에 해당하며 총발행주식은 4억446만4000주로 늘어난다.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은 다음 달 5일 실시되며, 온·오프라인 청약은 같은 달 10일 진행된다.
중국 IT 업계 전문가 류딩딩은 “유니트리는 정밀제조와 로봇공학, 인공지능(AI) 등 여러 고부가가치 산업이 결합된 기업으로 이 분야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했다.
이어 상장 이후 주가가 급등할 가능성이 크며 단기적으로 시가총액이 1000억 위안(약 21조원)을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른바 ‘하드테크’ 기업들이 잇달아 상장하거나 IPO 절차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는 중국 자본시장이 과학기술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중국 반도체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는 지난 27일 커촹판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보다 466% 넘게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중국 AI 스타트업 문샷AI도 최근 6개월 동안 여러 차례 자금조달을 마무리하고 IPO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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