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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스라엘, 하마스 무장해제 합의에 매우 만족"

등록 2026.08.01 03:56:26수정 2026.08.01 05:36:25

[캠프데이비드=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 시간) 메릴랜드주 별장 캠프데이비드에서 각료회의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6.08.01.

[캠프데이비드=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 시간) 메릴랜드주 별장 캠프데이비드에서 각료회의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6.08.01.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 시간) 가자 평화위원회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장해제에 합의한 것을 두고 이스라엘이 몹시 만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메릴랜드주 캠프데이비드 별장에서 주재한 각료회의에서 하마스의 무장해제 합의와 관련해 "우리는 이스라엘과 공감대가 있다"면서 "이스라엘은 이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 우리를 도왔고 정말 잘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 사람들은 협상이 성사될 수 없을 것이라고 얘기했다"면서 "이것은 굉장한 돌파구다. 하마스의 무장해제가 가능할 것이라고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평화위원회가 하마스와 가자지구 내 모든 무장단체의 완전한 무장해제를 위한 역사적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 내에는 충분한 수준이 아니라는 반발도 나왔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불협화음은 없다고 일축한 모양새다.

전날 평화위원회 관계자는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무장을 해제할 것이라는데 회의적이다"면서도 "이것은 신뢰에 기반한 것이 아니라 조건에 기반한 합의"라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우리는 이스라엘에 당초 합의했던 20개 항목에 동의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을 것이고, 이스라엘은 이를 준수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만약 그렇지 않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매우 실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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