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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승' KT의 선두 질주는 어디까지…키움은 후반기 복병[주간 야구전망대]

등록 2026.08.03 11:26:41

KT, KIA-롯데와 맞대결…창단 첫 10연승에도 재도전

두산·KIA, 후반기 주춤한 LG 밀어내고 3강 구도 깰까

후반기 복병 등극한 최하위 키움, 롯데-한화와 맞대결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 초 1사 1,2루 KT 힐리어드가 1타점 적시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2026.07.19.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 초 1사 1,2루 KT 힐리어드가 1타점 적시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2026.07.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후반기 KT 위즈의 상승세가 무섭다. 지난주 전승 행진을 달린 KT는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며 선두 굳히기에 도전한다.

KT는 오는 4일부터 사흘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2026 신한 쏠 KBO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주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를 줄줄이 완파하며 6전 전승을 기록, 삼성 라이온즈를 누르고 선두 탈환에 성공한 KT는 이제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KT는 막강한 투타 밸런스를 앞세워 후반기 들어 12승 1무 1패라는 경이로운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주 2회 등판해 모두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친 고영표를 필두로 소형준, 오원석까지 3명의 토종 선발진은 10개 구단 중 가장 안정적이다.

여기에 팀 적응을 마친 로건 앨런과 더불어 이번 주엔 새롭게 영입한 데이비스 대니엘도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타선 역시 후반기 들어 더 뜨거워졌다. KT 타선은 NC와의 주중 3연전에서 모두 10득점을 기록했다.

지난주 6경기에서 4홈런을 폭발하며 어느새 홈런왕 경쟁에 진입한 샘 힐리어드(0.409)는 물론 허경민(0.400), 안현민(0.333), 김현수(0.318) 등이 주간 타율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KT는 지난달 아쉽게 무산된 창단 첫 10연승에도 재도전한다.

후반기 연승 행진을 달리던 KT는 지난달 26일 롯데 자이언츠에 1-15로 크게 패하며 10연승이 무산됐다.

만약 KT가 KIA와의 원정 시리즈를 싹쓸이한 뒤 롯데를 상대로도 첫 경기 승리를 거둘 경우 창단 후 처음으로 10연승 고지를 밟게 된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 초 LG 선발 임찬규가 포수 박동원, 오지환, 김광삼 투수코치와 대화 나누고 있다. 2026.07.30.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 초 LG 선발 임찬규가 포수 박동원, 오지환, 김광삼 투수코치와 대화 나누고 있다. 2026.07.30. [email protected]


후반기 들어 LG 트윈스의 고전이 이어지며 공고했던 상위권 벽에도 균열이 생겼다.

3승 1무 11패로 크게 흔들린 LG는 어느새 선두 KT와의 격차가 6경기차로 불어났다. 그사이 4위 두산 베어스가 2경기차로 바짝 붙었다.

새 외인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지난 1일 KBO리그 데뷔전에서 두산 타선을 상대로 7이닝 퍼펙트 투구를 선보인 것은 희망이지만, 결국 당시 경기를 2-2 무승부로 마치며 상승세에 동력을 얻지 못했다.

최근 3연승을 달리는 두산은 주중에 NC를 홈으로 불러들인 뒤 대구로 떠나 삼성을 상대한다.

LG와 두산의 흐름이 뒤바뀌지 않는다면 지난 5월8일 이후 3개월 만에 3강 구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아울러 후반기 복병으로 떠오른 키움 히어로즈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키움은 이번 주 롯데, 한화를 상대로 원정길에 오른다.

후반기 들어 한 차례도 연패 없이 상위권 팀들과도 팽팽한 승부를 펼치고 있는 키움은 중위권 순위 싸움의 열쇠가 됐다. 키움을 잡으면 올라가고, 키움에 잡히면 내려간다.

특히 가을야구 진출 마지노선인 5위를 눈앞에 두고 3연패에 빠지며 크게 밀린 한화는 분위기 반전, 순위 상승이 절실하다.

지난주 키움은 서건창(0.480), 안치홍(0.346)이라는 리그 최고의 테이블 세터를 앞세워 상대 마운드를 강하게 밀어붙였다. 여기에 국가대표 포수 김건희는 주중 타율 1위(0.526)에도 오를 만큼 타선 전반의 화력이 강화됐다.

여기에 부상으로 이탈했던 에이스 알칸타라와 주축 타자 케스턴 히우라도 이주 내 복귀가 예상되는 만큼 키움의 전력은 더욱 강해질 예정이다.

다만 지난주 영남지역에 40도가 넘는 극한폭염 이어지며 폭염중대경보가 발효, '폭염 취소'가 이어진 만큼 이번 주에도 날씨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극한의 날씨에 선수들의 체력 저하가 두드러지며 빽빽한 경기 일정 속에서도 컨디션 조절에 성공한 팀이 우위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1사 2,3루 키움 김건희의 2타점 2루타로 홈인한 안치홍이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07.30.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1사 2,3루 키움 김건희의 2타점 2루타로 홈인한 안치홍이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07.30.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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