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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아르헨티나, 핵심광물 협력 확대…포스코, 리튬 사업 확장 '속도'

등록 2026.08.03 14:41:15수정 2026.08.03 15:30:24

양국 협력에 포스코 리튬 사업 속도

국내 유일 생산 '공급망 허브' 도약

연 10만톤 체제 조기 달성 기대감

[서울=뉴시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2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포스코홀딩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2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포스코홀딩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아르헨티나가 핵심 광물 분야 협력을 본격화하면서, 포스코그룹의 아르헨티나 리튬 사업 확장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포스코그룹은 2033년까지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 생산 규모를 연간 10만톤까지 확대한다는 구상으로, 양국의 협력 확대를 기점으로 생산 확대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기대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과 아르헨티나는 핵심 광물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기로 리튬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양국이 자원 분야에서 처음으로 협력 양해각서를 맺은 만큼, 정부 차원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구체화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그룹의 아르헨티나 리튬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포스코그룹이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염수 리튬 생산 기반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리튬 사업 협력 국면에서 포스코그룹이 공급망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포스코그룹은 리튬 자회사 포스코아르헨티나를 중심으로 아르헨티나에서 리튬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포스코아르헨티나는 현재 아르헨티나에서 연간 2만5000톤 규모의 염수 리튬 1공장을 가동 중이다.

염수 리튬 1공장 조업 안정화와 설비 개선 등을 꾀하며 올해 2분기 110억원의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포스코그룹이 지난 2018년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의 주요 광권 인수하며 현지 리튬 사업을 시작한 지 8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염수 리튬 2공장(연간 생산량 2만5000톤)의 시운전도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염수 리튬 2공장 준공 이후에도 3·4단계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단계적 증설을 지속해 2033년까지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연간 10만톤의 염수 리튬 생산 체제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과 아르헨티니가 리튬 사업 협력 확대에 나서면 현지 생산 기반을 보유한 포스코그룹이 공급망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양국의 협력 확대 흐름에서 포스코그룹의 리튬 생산 확대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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