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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림팩, 미·일·한 '3위1체' 위협…새로운 수준 억제력으로 대응"

등록 2026.08.04 08:02:00

4일 북한 조선중앙통신, 군사 논평원 글 공개

"일본과 한국 주도적 역할…미 패권전략 실현"

[하와이=뉴시스] 옥승욱 기자 = 7월 5일 오전(현지시간) 미 하와이 진주만 히캄 기지에 대한민국 해군 3000t급 최신예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이 정박해 있는 모습. 2026.08.04. okdol99@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하와이=뉴시스] 옥승욱 기자 = 7월 5일 오전(현지시간) 미 하와이 진주만 히캄 기지에 대한민국 해군 3000t급 최신예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이 정박해 있는 모습. 2026.08.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북한은 4일 미국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다국적 해상 연합훈련인 '환태평양훈련(RIMPAC·림팩)'과 관련해 "미일한(한미일)의 '3위1체'성 위협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안보위기로 고착되고 있다"고 반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공개한 '군사 논평원'의 글을 통해 림팩을 비난하며 "새로운 수준의 위협에 새로운 수준의 억제력으로 대응하는 것은 우리 국가의 일관한 정세통제, 위기관리 방식"이라고 위협했다.

논평원은 이번 림팩에서 "철저히 미국의 패권전략 실현에 복종지향되여 수행된 일본과 한국의 주도적 역할"이 두드러졌다고 주장했다.

올해 림팩은 6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됐다. 한국이 처음으로 해양전력 지휘관 역할을 하는 연합해군구성군사령관을, 일본은 부사령관을 맡았다.

논평원은 이 사실을 언급하며 "실전 상황의 가정 밑에 한국, 일본과의 호상(상호) 운용성을 강화하고 그들에게 보다 많은 안보 부담을 떠맡겨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절대적인 군사적 패권을 확립하려는 미국의 전략적 기도"라고 했다.

또 "미 태평양함대 부사령관이 '한국과 일본이 맡은 지휘 역할은 상징적인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작전수행을 위한 것이였다'고 공언한 것은 '림팩'이 사실상 미일한을 위시한 침략전쟁 시연이라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한미가 실시한 연합공중훈련 '쌍매 훈련'과 '2026년 연합·합동 지속지원훈련(CJST)', 한국의 핵잠수함 도입 추진, 일본의 토마호크 미사일 발사 시험 등을 거론했다.

논평원은 "명백히 조선반도와 그 너머에서 가증되는 미국의 대결 소동과 그에 편승한 일본과 한국의 무모함은 이미 임계점을 초월"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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