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은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7월보다 높아질 것"

등록 2026.08.04 09:25:38수정 2026.08.04 10:02:24

"7월 물가 상승률 둔화됐지만 근원물가는↑"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이지호 당시 한국은행 조사국장이 지난 2024년 6월 18일 서울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2024.06.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이지호 당시 한국은행 조사국장이 지난 2024년 6월 18일 서울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2024.06.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한국은행이 다음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이달보다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4일 한은에 따르면 이지호 부총재보는 이날 오전 물가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최근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

이 부총재보는 "7월 소비자물가는 석유류 최고 가격 인하, 농산물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월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면서도 "근원물가는 비용 충격 전이 등으로 내구재 가격 오름폭이 확대되며 상승률이 소폭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도에 있었던 일부 이동통신사의 대규모 통신 요금 할인의 기저 효과에 크게 영향받아 7월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짚었다.

이 부총재보는 "향후 소비자물가는 중동 전쟁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정부 물가 안정 대책이 하방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비용 충격의 전이, 수요 측 압력 확대 등으로 근원 품목들이 높은 상승률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계심을 갖고 물가 상황을 점검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8%로 전월(3.2%)에 비해 0.4%포인트 하락했다. 근원물가는 전월(2.5%)보다 소폭 높아진 2.6%, 생활물가 상승률은 전월(3.4%)보다 하락한 2.5%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