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생리대' 도입 한 달…하루 평균 600팩 이용
등록 2026.08.06 11:39:30
수동 지급기 300대 설치 완료…자동 지급기 132대 배치
경북 구미 수동 지급기 74대…10개 지역 중 가장 많아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공공생리대 자동지급기가 설치된 경기 광명 광명동굴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듣고 생리대 지급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 성평등가족부 제공) 2026.07.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6/NISI20260726_0021377281_web.jpg?rnd=20260726120000)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공공생리대 자동지급기가 설치된 경기 광명 광명동굴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듣고 생리대 지급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 성평등가족부 제공) 2026.07.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정영 기자 = 공공 생리대 지원 서비스가 한 달차를 맞이한 가운데, 생리대의 납품 요구량이 29만팩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생리대의 하루 평균 이용량은 약 600팩으로 집계됐다.
성평등가족부는 6일 '모두의 생리대' 사업 한달 차를 맞이해 사업 운영 상황을 발표했다.
공공 생리대 지원 서비스인 모두의 생리대는 지난달 6일 시작됐다.
성평등부는 계획된 수동 지급기 300대 설치를 완료했으며, 지난달 20일부터 순차적으로 비치된 자동 지급기는 이번달 5일 기준 132대가 설치된 상황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동 지급기는 서울 광진구·은평구, 경기 광명, 충남 서천, 대전 중구, 전북 정읍, 전남광주 목포, 전남광주 북구, 경북 구미, 제주 제주시 등 10곳에 설치됐다.
이 중 경북 구미가 74대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광명과 전남광주 목포가 40대로 뒤를 이었다.
자동 지급기 132대는 서울 광진구·은평구, 경기 광명, 경기 수원, 충남 서천, 대전 중구, 전북 정읍, 전남광주 북구 등 8개 지역에 설치된 상태다. 대전 중구가 21대로 가장 많았다.
성평등부 관계자는 "9월 말까지 자동 지급기를 모두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동 지급기에는 18팩이, 자동 지급기에는 170팩이 적재돼 있으며 '공공생리대', '모두의 생리대'라고 새겨진 포장지 1팩에는 중형 생리대 2개가 담겨 있다.
성평등부에 따르면 생리대 제공 물량은 650만 팩이다. 시범 지역의 여성 인구가 월 1팩 정도를 이용하는 것으로 설정했으며 12개 지역별 수량은 대상 인구 수에 비해 편성했다.
지난 5일까지 납품이 요구된 생리대는 총 29만4100팩이다. 납품 요구량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전남광주 목포였다.
성평등부 관계자는 "수동지급기의 사용량은 자동지급기처럼 수치가 실시간으로 나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납품 요구량 기준으로 실적을 설명하고 실제 소진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생리대가 남용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남용 사례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고, 사업 인지도를 조금 더 제고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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