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하천 불법시설물' 58곳 적발…35곳은 철거 완료
등록 2026.08.06 13:29:02
야외식당·데크 등 자진 철거 진행 중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이 하천과 계곡 내 불법시설물 정비를 통해 공공자원의 사유화를 막고 안전한 하천환경 조성에 나선다.
6일 하동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3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지방하천 40곳, 소하천 198곳, 세천 125곳 등 총 363곳을 대상으로 불법시설물 전수조사를 실시해 1914건을 조사했다.
군은 조사결과 불법 상행위 시설 58곳을 확인했다. 이 가운데 35곳은 철거를 완료했다. 특히 불법 설치된 평상은 모두 철거했다. 야외식당과 데크 등 나머지 시설물도 자진 철거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불법시설물 재설치를 막기 위해 지난달 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화개천 일원과 물놀이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순찰과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또 정비를 마친 국·공유지는 공공시설로 활용하는 등 하천 주변 환경 개선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하천과 계곡은 군민 모두가 함께 이용하는 공공자원인 만큼 불법 점유와 무단 시설물 설치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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