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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실적 회복에 하방은 지지…外人 돌아올까

등록 2026.08.09 07:00:00수정 2026.08.09 08:14:54

증권가 "주주환원·세제 개편이 추가 자금 유입 변수"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코스피가 전날대비 37.61포인트 (0.60%) 내린 6258.77에 장을 마감한 7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0.22% 오른 231,000원, SK하이닉스는 4.88% 내린 1,422,000원에 마감했다. 2026.08.07.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코스피가 전날대비 37.61포인트 (0.60%) 내린 6258.77에 장을 마감한 7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0.22% 오른 231,000원, SK하이닉스는 4.88% 내린 1,422,000원에 마감했다. 2026.08.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이번주 국내 증시는 기업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며 하방을 지지하겠지만 차익실현 매물과 잔존 변동성으로 제한적인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0% 내린 6258.7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상승 개장하며 6300, 6400선을 잇달아 회복했지만, 오전 10시께 하락전환했다.

장 초반 전기·전자 업종을 사들였던 외국인은 순매도로 돌아섰고 SK하이닉스가 5% 가까이 급락하며 코스피 하락을 이끌었다.

이런 가운데 증권가는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밴드를 6000~7000선으로 제시했다. 상승 요인으로는 기업 실적에 대한 신뢰 회복과 증시 변동성 완화가, 하락 요인으로는 차익실현 매물과 일부 기업의 실적 부진이 꼽혔다.

증권가는 특히 주주환원 정책 구체화가 외국인 수급 개선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의 주주환원 정책이 구체화될 경우 외국인 자금 유입을 자극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일 SK하이닉스는 3분기 중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회사는 보통주 1주당 375원의 분기배당을 결정하는 한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3분기 중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급발 변동성은 점차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국내외 지수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16종의 합산 순자산이 7조6000억원 수준까지 감소하면서 리밸런싱에 따른 추가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이전보다 낮아졌다는 평가다. 다만 VKOSPI가 77.2까지 내려왔음에도 변동성 지수 특성상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하고 미국 메모리 반도체 옵션 포지션에 따른 변동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추가적인 외국인 수급 유입에는 실적보다 제도적 촉매가 필요하다"면서 "주주환원 정책 구체화 또는 제도 변화가 선행돼야 하며, 상속·증여세 개편이 관련 변수"라고 꼽았다.

이어 "정부가 발표한 주가누르기 방지법은 업종별 주가순자산비율(PBR) 하위 25% 기준으로 대상이 100개 남짓에 그친다"면서 "또한 13반기 중 2반기만 기준선을 벗어나면 회피 가능해 실효성 논란이 있다"고 언급했다.

나정환 연구원은 "여당은 세법상 순자산가치의 80%를 평가 하한으로 두는 보완안을 발의했고 정부안은 다음달 3일 이전
정기국회 제출 후 보완안과 함께 상임위 논의, 12월 초 확정할 예정"이라면서 "보완안 반영 시 저PBR 종목 재평가 기대가 확대되며 외국인 수급의 유인할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주요 경제지표 발표 및 이벤트 일정

▲8월11일=(한) 8월 1~10일 수출, (미) 7월 NFIB 소기업지수

▲8월12일=(미) 7월 소비자물가지수, (미) 7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8월13일=(미) 7월 생산자물가지수, (미) 7월 근원 생산자물가지수, (일) 7월 생산자물가지수

▲8월14일=(미) 7월 소매판매, (미) 8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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