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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억 투입해 촘촘한 복지망" 부안군, 맞춤형 정책

등록 2026.08.08 13:52:41

부안형 의료·요양 통합돌봄·AI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등 도입

노인 일자리 5317개 확대, 하서면 공설 자연장지도 본격 가동

"1400억 투입해 촘촘한 복지망" 부안군, 맞춤형 정책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이 군민들의 다양한 복지 수요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수요자 중심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올해 총 1400억원의 복지 예산을 투입해 복지 위기가구 발굴, 맞춤형 생활 보장, 건강한 노후 생활 지원 등 군민 체감도를 높이는 든든한 복지 울타리를 구축할 방침이다.

군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의 복지 이정표가 될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다. 노인·장애인·다문화 등 분야별 전문가 심층 면접(FGI)을 통해 실효성 있는 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적 안전망을 가동해 위기가구 1515가구를 발굴하고 1069건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AI 기반 안부 확인 서비스인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로 고독사 위험군 91명을 돌보고 있으며, 부안우체국과 협력한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도 가동하고 있다.

취약계층의 소규모 집수리와 전기·보일러 점검을 돕는 '부안군 행복드림반'은 상반기 동안 904건의 민원을 처리하며 현장 맞춤형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보건의료·돌봄·주거를 통합 지원하는 '부안형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도 선제적으로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115건을 발굴해 도시락 배달, 주거환경 개선, 병원 이동 지원 등의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기초생활보장 분야에서도 수급자 선정 기준 완화로 상반기에만 122가구(163명)의 신규 수급자를 발굴해 사각지대를 줄였다.

노인복지 분야에는 전년 대비 39억원 늘어난 23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531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경로당은 하반기에 50개소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며, 노인 목욕비 지원 대상도 70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또한 사업비 84억원을 투입해 하서면 장신리 일원에 조성한 공설 자연장지(4만 9095.7㎡)가 본격 운영에 들어가 군민들의 장사 시설 이용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게 됐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도 강화한다. 장애인 일자리를 110명으로 늘리고, 직업재활시설 '바다의 향기' 운영을 지원해 32명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 의료급여 장애인을 위한 전동스쿠터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구축 시범사업과 다빈도 외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마음건강 지원사업 등 신규 안전망도 다각도로 확장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상반기 동안 다져온 맞춤형 복지 성과와 부안형 통합돌봄 체계를 바탕으로 군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를 구현하겠다"며 "단 한분의 군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가장 필요한 곳에 닿는 든든한 맞춤형 복지망을 견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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