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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족족 살쪄"…50세 장가현, 갱년기로 10㎏ 급증 고백

등록 2026.08.09 15:11:00

[서울=뉴시스]장가현이 갱년기를 겪으며 살이 쪘다고 밝혔다.(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2026.08.09.

[서울=뉴시스]장가현이 갱년기를 겪으며 살이 쪘다고 밝혔다.(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2026.08.09.


[서울=뉴시스]서이현 인턴 기자 = 배우 장가현(50)이 갱년기를 겪으며 체중이 10㎏ 넘게 늘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장가현(50)과 딸 조예은(24)이 출연했다.

장가현은 방송에서 "충격 받으실 수 있는데 제가 올해 50세가 됐다"며 나이에서 오는 건강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갱년기가 와서 살이 찌고 다이어트를 해도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더라. 죽어라 노력해서 55㎏ 정도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갑자기 소화도 안 되고 먹는 족족 살이 찌더니 10㎏가 훅 쪄서 65㎏까지 쪘다"며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자신의 모습을 두고는 "진짜 후덕하죠?"라고 자평했다.

신승환은 "내 옷을 빌려 입은 것 같다"고 반응했고, 현영도 "복부에 살이 있는 느낌"이라고 거들었다. 다만 장가현은 현재 10㎏을 다시 감량한 상태다.

갱년기 체중 증가는 장가현만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 SWAN 코호트 연구에 따르면 갱년기에는 지방량이 늘어나는 속도가 평소보다 약 2배로 빨라진다. 에스트로겐 감소로 지방이 쌓이는 위치와 양이 달라지고, 근육량 감소로 기초대사량까지 떨어지는 게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신체활동 감소, 안면홍조와 야간발한으로 인한 수면의 질 저하도 체중 증가를 부추긴다. 수면이 부족해지면 식욕과 활동량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연구진은 갱년기 체중 증가를 막으려면 식사 조절과 유산소 운동을 함께 하고, 근력운동으로 근육량을 지키는 방법이 가장 근거가 확실하다고 밝혔다. 실제 폐경 전후 과체중·비만 여성을 대상으로 한 메타분석에서도 식사 조절과 운동을 병행했을 때 식사만 조절한 경우보다 체중과 체지방 감소 효과가 더 컸다.

식습관의 경우 매 끼니에 채소와 단백질 식품을 포함하고, 밥·빵·면은 개인의 활동량에 맞춰 양을 조절해야 한다. 극단적인 단식이나 지나친 저탄수화물 식단보다는 장기간 지속 가능한 식사 패턴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중강도 유산소 운동을 주당 150~300분, 또는 고강도 운동을 주당 75~150분 하도록 권고한다. 빠르게 걷기, 자전거, 수영, 춤 등이 해당한다.

여기에 주요 근육군을 쓰는 근력운동을 주 2회 이상 추가하는 것도 권장된다. 갱년기에는 지방량은 늘고 지방을 뺀 나머지 무게는 감소하기 때문에 체중만 줄이려는 유산소 운동보다 근육을 자극하는 저항운동을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스쿼트, 런지, 계단 오르기, 밴드운동 등을 처음에는 1~2세트로 시작해 통증 없이 점차 늘려가는 방식이 적절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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