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배터리·냉각기술, 우주로 보낸다…‘한국형 우주데이터센터’ 시동
등록 2026.08.10 15:30:00수정 2026.08.10 15:48:24
리벨리온서 제9차 우주항공 SOS 간담회…AI·전력·위성기업 17곳 참여
내방사선 반도체·우주 태양전지·냉각기술 등 핵심기술 실증 논의
![[서울=뉴시스] '우주 AI 데이터센터' 상상도. (사진=이주희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13/NISI20260213_0002064062_web.jpg?rnd=20260213163400)
[서울=뉴시스] '우주 AI 데이터센터' 상상도. (사진=이주희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주항공청은 10일 AI 팹리스 기업 리벨리온에서 우주데이터센터 기술 관련 산업계 관계자들과 '제9차 우주항공 SOS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형 우주데이터센터 개발을 위해 국내 산업계의 기술 역량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AI·ICT 기업 등 비우주기업의 우주산업 진입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 방향도 함께 논의했다.
'우주데이터센터 구축'은 K-문샷의 우주미션 중 하나다. AI 시대에 필요한 우주데이터센터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실제 우주환경에서 실증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우주에서 사용할 수 있는 AI 반도체와 태양전지 등 핵심기술을 산업계 중심의 공급망으로 구축해 향후 우주 활용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AI 팹리스 6개사, 태양전지·배터리 등 전력 분야 4개사, 냉각기술 분야 2개사, 위성체계개발기업 5개사 등 총 17개 기업이 참석했다.
참여 기업은 ▲AP위성 ▲아이닉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 ▲LIG D&A ▲SK하이닉스 ▲두원중공업 ▲딥엑스 ▲램퍼스 ▲리벨리온 ▲모빌린트 ▲쎄트렉아이 ▲퓨리오사AI ▲플렉셀스페이스 ▲한화솔루션(큐셀) ▲한화시스템 등이다.
우주항공청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K-문샷 추진단은 K-문샷 우주미션 추진 현황을 소개하고 산업계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향후 기업과의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참석 기업들은 우주데이터센터 개발에 필요한 반도체 내방사선 기술과 우주 태양전지·냉각 기술의 실증 가능성, 기업 참여 방안, 민관 협력체계 구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기업들은 우주산업 진입을 위해 ▲반도체 등 상용부품(COTS) 검증 지원 ▲극한 환경에서의 우주환경시험 지원 ▲검증위성을 활용한 우주 실증 기회 제공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우주데이터센터는 우주공간 신산업 창출을 위한 핵심 성장동력으로, 비우주기업인 AI·ICT 기업의 참여 의지를 확인하고 새로운 위성 개발·제조 생태계로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우주데이터센터 추진 방향과 세부 전략에 반영하고, AI가 우주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