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충청권 응급환자 이송체계 정비…대전·천안 거점
등록 2026.08.10 14:00:00
이형훈 2차관, 충남대병원 찾아 간담회 개최
부산·대구·울산·경북, 개정 이송지침 현장 적용
![[서울=뉴시스]지난 6월19일 전남 순천시 동부지역본부에서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 최종 간담회'가 개최됐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6.06.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9/NISI20260619_0021327711_web.jpg?rnd=20260619150802)
[서울=뉴시스]지난 6월19일 전남 순천시 동부지역본부에서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 최종 간담회'가 개최됐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6.06.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4개 지역 모두 119구급대, 구급상황센터와 함께 대전·충청 광역상황실이 중증응급환자의 이송 지연 사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이송 병원을 119구급대가 우선 선정하고 지연될 경우 구급상황센터와 광역상황실이 차례대로 대응한다.
대전·충청의 남부권에서는 대전, 북부권에서는 천안을 거점으로 중증응급환자를 적극 수용하는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충북에서는 의료기관 분포와 지리적 접근성 등을 고려해 경북 안동과의 연계 체계도 새롭게 구축한다.
복지부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광주·전북·전남에서 진행된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6개 시·도에서 관내 응급의료기관, 119구급대, 광역상황실 등과 이송 지침을 정비하고 있으며 이를 9월 내 마치도록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이 중 부산, 대구, 울산, 경북은 이미 정비를 완료해 현장에서 적용 중이다.
부산은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급성중독 응급환자 순차진료체계와 지역외상의료체계를 이송지침에 반영해 질환별 이송체계를 구체화했다. 대구는 광역상황실을 통한 초광역(타 시·도) 이송 체계를 가동했다. 울산과 경북은 중증응급환자의 이송지연 시 광역상황실을 통해 우선수용병원을 지정하고, 장거리 이송에 대비한 헬기 이송체계도 다듬었다.
이 차관은 "시범사업 확대의 핵심은 응급의료진과 119구급대의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작동 가능한 이송지침을 만드는 것"이라며 "거리에서 응급실을 찾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정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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