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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 이란 요구 수용 전 호르무즈 재개방 없다"…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

등록 2026.08.10 20:19:09수정 2026.08.10 20:28:23

[서울=뉴시스]이란 외무부 대변인 에스마일 바가이는 미국이 이란의 조건을 수용할 때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외무부 바가이 대변인. (출처: IRNA) 2026.08.1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란 외무부 대변인 에스마일 바가이는 미국이 이란의 조건을 수용할 때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외무부 바가이 대변인. (출처: IRNA) 2026.08.1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이 이란의 조건을 수용할 때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마일 바가이 외무부 대변인은 10일 미국이 이란 항구를 봉쇄한 것을 언급하며 "불법적이고 파괴적인 행동을 멈추고 보상하는 것은 미국의 몫"이라고 말했다.

이란은 미국이 봉쇄를 해제하고, 수개월 간의 전쟁 피해에 대한 보상금을 지급하며, 경제 제재를 해제하고, 이란의 동결 자산을 풀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전쟁 전 전 세계 거래되는 석유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던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는 전쟁의 가장 오래 지속되는 결과가 됐다. 이 교착 상태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에너지 가격이 미국 정치의 주요 쟁점으로 남게 만들었다.

이란은 해협 통과 문제와 잠재적인 임시 해상 운송 통로를 포함해 오만과 별도의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실제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은 미국과의 협상에 달려 있다고 밝히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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