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서 규모 7.4 지진 발생…"수도 보고타까지 흔들려"
등록 2026.08.10 22:32:58
에콰도르서도 흔들림…주민들 주택·건물 밖으로 대피
당국, 현재까지 구체적인 인명·재산 피해 발표 없어
![[보고타=AP/뉴시스] 10일(현지 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지진이 감지된 후 주민들이 집 밖으로 나와 있다. 2026.08.10.](https://img1.newsis.com/2026/08/10/NISI20260810_0001489845_web.jpg?rnd=20260810221720)
[보고타=AP/뉴시스] 10일(현지 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지진이 감지된 후 주민들이 집 밖으로 나와 있다. 2026.08.10.
미국 지질조사국(USGS)과 콜롬비아 지질조사국은 이날 지진 규모를 모두 7.4로 발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지진은 이날 오전 7시34분께 발생했다.
진앙은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서쪽으로 약 400㎞ 떨어진 산호세 델 팔마르 지역으로 파악됐다. 지진은 비교적 깊은 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진앙에서 북쪽으로 약 12㎞ 떨어진 곳에는 인구 약 3200명의 카이로가 있으며, 서북서쪽 약 35㎞ 지점에는 인구 약 13만4000명의 카르타고가 있다.
강한 흔들림이 발생하면서 콜롬비아와 에콰도르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수백㎞ 떨어진 수도 보고타에서도 건물이 흔들리면서 놀란 시민들이 대피하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고 전했다.
다만 당국은 지진 발생 직후까지 구체적인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 규모를 발표하지 않았다.
앞서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지진 규모를 6.8로 발표했으나 이후 7.2로 수정하는 등 관측기관별 초기 규모에 차이가 나타났다. 이후 USGS와 콜롬비아 지질조사국은 규모를 7.4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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