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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대입' 개편 방안은…국교위, 현장 토론회

등록 2026.08.11 14:00:00

인천·전남광주·대구서 현장 토론회 개최

국민의견플랫폼 통해 온라인 의견 수렴

대입제도 개편안은 내년 3월 발표 예정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교육부, 국가교육위원회, 문체부, 국가유산청 등에 대한 부처 업무 보고에서 보고를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8.05.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교육부, 국가교육위원회, 문체부, 국가유산청 등에 대한 부처 업무 보고에서 보고를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8.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학령인구 감소 등 미래사회 변화에 발맞춘 대입 제도 방향 모색에 나선다.

국교위는 11일 인천시교육청·전남광주교육청·대구교육청과 공동으로 '미래 대입 제도 방향에 대한 현장 토론회'를 개최한다. 대입 개편을 둘러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날 오후 인천 콜라보마이스컨벤션센터에서 첫 토론회를 열고, 이달 20일과 26일에는 각각 전남광주와 대구에서 개최한다. 각 지역 학생·학부모·교원과 국교위 국민참여위원 중 희망자가 참여하며, 지역별로 100명 이내 규모로 열린다.

현장 토론회는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지역교육청의 우수 교육정책 소개와 전문가 발제가, 2부에서는 소그룹 토의가 진행된다. 전문가 발제에서는 미래 사회의 변화상과 함께 대입 제도 개편을 둘러싼 심층적 고민이 필요한 이유를 짚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동진 국교위 대학입학제도특별위원회 위원(인천 동산고 교사)이 '미래 사회를 대비한 대입 제도 방향'을, 이민석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교육인재분과장(국민대 소프트웨어학부 교수)이 'AI 기반 서·논술형 평가'를 주제로 발제한다.

발제 이후에는 소그룹 토의를 통해 현행 평가 제도의 적절성을 검토하고, 미래 사회에 대비한 대입 제도의 핵심 방향성을 논의한다.

국교위는 이번 현장 토론회를 시작으로 국민참여위원회 숙의와 온라인 의견 수렴 등 대입 제도 관련 공론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대입 제도 개편에 의견이 있는 국민은 국교위 국민의견플랫폼을 통해 언제든 의견을 게시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으로 수렴된 국민 의견은 숙의를 거쳐 '2028~2037 국가교육발전계획' 시안에 담길 예정이다. 시안은 오는 10월 말, 최종안은 내년 3월 말 각각 발표된다.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10년 뒤의 세상은 지금과는 다른 세상일 것"이라며 "AI 시대를 주도하는 능동적 주체로서, 인간의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력을 함양하는 교육이 필요하고, 대입 제도도 이와 연계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현장 토론회가 지난 33년간 고착화된 정답 고르기식 평가와 대입 제도의 타당성을 원점에서 성찰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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