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과기정통부 배터리 개발 사업 주관…310억원 규모
등록 2026.08.11 10:53:08
'주유형 알루미늄 공기전지' 연구 착수
2030년까지 친환경 전력 시스템 개발
![[서울=뉴시스] 성균관대가 개최한 '자원순환형 초고에너지밀도 주유형 알루미늄 공기전지 사업' 킥오프 미팅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성균관대 제공) 2026.08.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1/NISI20260811_0002209358_web.jpg?rnd=20260811104127)
[서울=뉴시스] 성균관대가 개최한 '자원순환형 초고에너지밀도 주유형 알루미늄 공기전지 사업' 킥오프 미팅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성균관대 제공) 2026.08.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사업은 총 310억원 규모로, 오는 2030년 12월까지 진행되는 대형 국가 연구개발 프로젝트다.
서종환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가 사업단장을 맡아 컨소시엄을 총괄 관리하며, 연구진은 미래 도심항공교통(UAM), 드론, 무인 이동체, 데이터센터 등 오랫동안 높은 전력이 필요한 첨단 기기에 쓰일 차세대 전원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연구의 핵심인 '알루미늄 공기전지'는 알루미늄을 연료로 사용하고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만드는 친환경 배터리 기술이다. 흔히 쓰이는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폭발 위험이 적어 안전하며 알루미늄 자원이 풍부해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성균관대 연구진은 자동차에 기름을 넣듯 알루미늄 연료를 빠르게 교체하는 '주유형(Refuelable)' 개념을 새롭게 도입한다. 아울러 사용하고 남은 알루미늄을 다시 회수해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기술을 함께 구현해, 친환경 전력 발전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단장인 서 교수는 "이번 과제는 소재 개발부터 실제 운용 시스템까지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대형 융합 프로젝트"라며 "성균관대가 보유한 연구 역량과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확보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균관대는 지난달 31일 유지범 총장과 과기정통부 김동준 과장, 한국연구재단 홍석원 단장을 비롯해 연구진과 학생 등 69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출발을 알리는 킥오프(Kick-off) 미팅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