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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빛으로 피어나는 평화…한·일 평화 미디어아트 '가피'

등록 2026.08.12 09:23:26

15~17일 조계종 총무원서 무료 공연

전통문화·무용·사운드로 평화 메시지

[서울=뉴시스] 이머시브 미디어아트 공연 'Blooming Peace : 가피(GAPI) - 천 년의 평화, 빛으로 깨어나다' (사진=마인드디자인 제공) 2026.08.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머시브 미디어아트 공연 'Blooming Peace : 가피(GAPI) - 천 년의 평화, 빛으로 깨어나다'  (사진=마인드디자인 제공) 2026.08.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광복절을 맞아 한국과 일본의 평화를 염원하는 미디어아트 공연이 서울 도심에서 펼쳐진다.

이머시브 미디어아트 공연 'Blooming Peace : 가피(GAPI) - 천 년의 평화, 빛으로 깨어나다'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평화'라는 보편적 가치로 확장해 한국 전통문화와 현대 미디어아트, 무용, 사운드를 결합한 복합예술 콘텐츠다.

작은 빛에서 시작한 평화가 치유와 공존으로 확장되는 서사를 미디어아트와 퍼포먼스로 풀어냈다. 국적과 언어를 넘어 평화의 의미를 공감할 수 있도록 빛, 음악, 움직임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비언어적 형식으로 구성됐다.

1막 '빛의 시작'은 어둠 속에서 하나의 빛이 피어나는 모습을 표현한다. 이어 2막 '기억의 흐름'에서는 전통 문양과 현대적 그래픽을 결합하고, 3막 '마음의 평화'에서는 자연의 움직임을 통해 내면의 평화를 그려낸다. 마지막 '함께 밝히는 평화'에서는 흩어졌던 빛이 하나로 모이며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의 평화를 표현한다.

공연과 함께 명상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관객들은 미디어아트 속 빛과 물결의 리듬에 맞춰 호흡을 가다듬으며 자신을 돌아보는 명상을 체험할 수 있다.

이 작품의 예술감독은 최유환 라이트체이서 대표가, 기술감독은 송문경 PM이 맡았다. 무용 연출감독 변가빈을 비롯해 연출가 김다현, 무용수 김다인·김초희·이수현, 사운드 아티스트 김동한·양주성 등이 참여한다.

실내 공연은 조계종 총무원 로비 1층에서 열린다. 광복절인 오는 15일에는 오후 4시와 8시, 16일과 17일에는 오후 2시와 5시에 각각 진행된다.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야외 상영도 마련된다.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총무원 외부 LED를 통해 공연의 주요 미디어아트 콘텐츠가 상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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