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국 초청 없었던 '노태악 부부 동반 출장'…합수본, 경위 추적
등록 2026.08.12 10:08:02수정 2026.08.12 10:24:25
노태악 출장 상대국 공식 초청 없어
국외 출장 계획, 수행 직원 2명 소환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9회전국동시지방선거투표용지부족사태등국민참정권침해진상규명및선거관리개혁을위한국정조사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8.10.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0/NISI20260810_0021393950_web.jpg?rnd=20260810153400)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9회전국동시지방선거투표용지부족사태등국민참정권침해진상규명및선거관리개혁을위한국정조사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8.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선정 기자 = 선거관리위원회의 비위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서울중앙지검 3차장)가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의 배우자 동반 해외 출장이 상대국 초청 없이 이뤄진 사실을 파악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합수본은 이날 국외 출장 계획 또는 현지 일정에 참여했던 선관위 관계자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합수본은 이들을 상대로 해외 출장이 추진된 경위와 배우자 동행이 결정된 과정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합수본은 외교부로부터 노 전 위원장의 배우자 동반 해외 출장 3건 모두 상대국의 공식 초청에 따른 일정이 아니었다는 취지의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된 출장은 2022년 호주·뉴질랜드, 2024년 독일·에스토니아, 2025년 덴마크·스웨덴 출장이다.
합수본은 배우자가 실제 공무를 수행했는지, 공무원 여비 규정상 배우자 여비 지급 요건을 충족했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선관위 직원들이 배우자의 비공식 일정을 수행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도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합수본은 이날 투표용지 부족 사건과 관련해 강남구선관위 사무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다. 투표율 조작 의혹과 관련해서는 중앙선관위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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