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상반기 순이익 1.3조원…"해약준비금 축소될 것"(종합)
등록 2026.08.13 11:40:15
매출 13조1377억원·영업이익 1조7465억원
![[서울=뉴시스] 삼성화재 본사 이미지.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4/NISI20250314_0001791717_web.jpg?rnd=20250314141732)
[서울=뉴시스] 삼성화재 본사 이미지.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삼성화재가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의 고른 성장으로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비 약 10% 증가했다. 1분기 손실을 기록했던 자동차보험은 흑자전환했다.
삼성화재는 당기순이익이 1조374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수치다.
세전이익은 전년비 11.2% 늘어난 1조8508억원을 달성했다. 지배기업소유주지분순이익은 1조3723억원으로 같은 기간 10.2% 늘었다.
상반기 매출액은 13조1377억원, 영업이익은 1조746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3%, 8.9% 각각 증가했다.
2분기 기준으로는 전년비 15.7% 증가한 7387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4614억원, 영업이익은 885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비 매출은 5.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9.1% 늘었다.
상반기 실적을 부문별로 보면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1조1145억원, 78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22.0% 증가했다.
장기보험에서는 보험손익이 88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손익 강화 전략에 따라 상품·언더라이팅·채널 전반을 내실 성장 중심으로 운영하면서 CSM(서비스계약마진) 배수가 13.9배로 전년 동기 대비 1.1배 개선됐다. CSM 총량도 전년 말 대비 4271억원 증가한 14조5947억원을 기록했다.
25차월·37차월 유지율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p, 6.3%p 상승했다.
자동차보험은 계약 포트폴리오 우량화를 추진한 결과, 보험수익 2조74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2분기 보험손익이 296억원으로 개선되면서, 2분기와 상반기 누계 기준 모두 흑자 전환했다.
일반보험은 국내·외 사업의 동반 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보험수익 94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저수익 섹터 관리 정교화와 대형사고 감소에 따른 손해율 개선으로 보험손익은 1875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75.6% 늘었다.
상반기 투자이익률은 3.50%를 기록했다. 운용자산 기준 투자이익은 1조74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실적발표 후 이어진 컨퍼런스콜에서 상반기 신계약 CSM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데 대해 "전속 채널 신인 설계사 확충 효과가 점진적으로 가시화되면서 하반기 신계약 매출과 CSM이 상반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약환급금준비금 적립액 추이에 대해서는 "올해 해약환급금준비금 적립액은 2조원 내외로 예상되지만 내년부터는 1조8000억원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2027년 이후에도 점진적으로 적립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추가적인 주주환원·자본 활용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삼성화재 측은 "자기자본이익률(ROE) 제고와 자본 구조 최적화를 위해 수익성 제고와 성장동력 확보뿐 아니라 다양한 자본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실행안이 마련되면 시장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수익성 중심 경영과 차별화된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는 가운데, 글로벌 신용평가사 S&P로부터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AA' 신용등급을 획득하며 재무건전성과 안정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하반기에도 본업 펀더멘털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AI·데이터 기반의 혁신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