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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2분기 영업익 121억원…전년比 44%↓

등록 2026.08.14 17:23:37

당기순손익 적자 전환…"가상자산 거래 감소 영향"

[서울=뉴시스] 빗썸 로고. (사진=빗썸) 2025.05.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빗썸 로고. (사진=빗썸) 2025.05.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올해 2분기 12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감소한 실적을 받아들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빗썸의 2분기 영업이익은 121억원으로 전년 동기(215억원) 대비 44.0%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출은 863억원으로 전년 동기(1344억원) 대비 35.8% 급감했으며, 당기순손익은 같은 기간 220억원 흑자에서 218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상반기로 기준 매출은 1688억원으로 전년 동기(3292억원) 대비 48.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도 149억원으로 전년 동기(901억원) 대비 83.4% 줄었다.

여기에 가상자산 평가손실 등이 추가로 반영되면서 당기순손익 역시 지난해 550억원 흑자에서 108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실적 감소는 고금리 기조 장기화 속 국내외 투자자들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식시장으로 이동하면서 상대적으로 가상자산 거래량이 급감한 데 따른 영향이라고 빗썸은 설명했다.

빗썸 측은 추후 서비스 차별화와 규제 대응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인공지능(AI) 기반의 거래 편의성 향상과 투자정보 확대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 동향에 맞춰 규제 준수 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빗썸 관계자는 “시장 변화에 대응해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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