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독립기념관서 제81주년 광복절 기념식…제7전시관 재개관도 함께
등록 2026.08.15 11:37:15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15일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한 내빈 및 관계자들이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2026.08.15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5/NISI20260815_0002213468_web.jpg?rnd=20260815113105)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15일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한 내빈 및 관계자들이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2026.08.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15일 독립기념관에서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갖고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희생과 노고에 경의를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독립기념관과 시가 공동 주최한 경축식에는 장기수 시장과 이재관·이정문 국회의원, 김희곤 독립기념관장, 자료기증자 및 가족, 보훈단체 관계자, 시민 등 500여명이 함께 자리했다.
특히 이날 경축식은 지난해까지 ‘역사왜곡 논란’을 일으켰던 김형석 전 관장이 해임된 이후 열리는 첫 경축식이어서 기념관에 쏠리는 관심이 더욱 높았다.
이정문 국회의원도 이날 축사에서 "전임 관장으로 인해 지난해 경축식 분위기는 솔직히 좋지 못했지만 올해는 달랐다"고 말했다.
김희곤 관장은 경축사에서 "81년 전 그날이 얼마나 기쁜 날이었는지 정인보 선생은 '흙 다시 만져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다'고 했다"면서 "이날의 기쁨은 바닷물도 춤을 출 만큼 뜨거운 기쁨이었다. 그렇다고 그것이 누군가의 선물로 가져온 것도 결코 아니었다"고 말했다.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김희곤 독립기념관장이 15일 독립기념관 겨레의집 특설무대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6.08.15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5/NISI20260815_0002213469_web.jpg?rnd=20260815113204)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김희곤 독립기념관장이 15일 독립기념관 겨레의집 특설무대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6.08.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또한 정인보 선생의 노래에서는 '40년 뜨거운 피 옮긴 자취니'라고 했는데 우리 민족이 40년 동안 흘린 피의 열매가 바로 광복이라는 뜻"이라며 "전 세계 식민지들이 독립을 어떻게 했는지 살펴보면 우리의 독립운동이 얼마나 고귀한 결실인지를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기수 시장은 "광복은 굳건한 신념과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헌신이 맺은 결실이자 새로운 출발이었다"며 "유관순 열사와 이동녕 선생을 배출한 애국충절의 고장으로서 독립의 가치를 천안의 미래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념식 직후 새롭게 개관한 독립기념관 제7전시관 재개관식에도 참석했다.
이번에 재개관하는 제7전시관은 특별기획전시 및 체험전시를 선보였던 기존 공간 기능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15일 재개관한 독립기념관 제7전시관에서 일본인 관람객들이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2026.08.15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5/NISI20260815_0002213471_web.jpg?rnd=20260815113319)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15일 재개관한 독립기념관 제7전시관에서 일본인 관람객들이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2026.08.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주제전시인 '세계와 함께한 독립운동'을 비롯한 특별기획전시, 기증자료전시, 체험존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복합전시공간으로 변모해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주제전시 '세계와 함께한 독립운동'은 일제 침략부터 광복을 맞이하는 순간까지 세계와 함께 군사적·정치적 연대를 실천하며 끊임없이 지속해온 한국 독립운동의 역사를 에피소드식 스토리텔링으로 구성한다고 기념관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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