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채 금리 급등"…코스피, 다시 7000선 아래로
등록 2026.08.18 11:55:46
삼성전자, 약보합 전환…SK하닉도 상승폭 축소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32% 하락한 6955.79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국채금리 상승과 중국 경기불안으로 아시아 증시가 부진하며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개인이 5000억원대(한국거래소·넥스트레이드 합산), 기관이 4000억원대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조원대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 5% 가까이 상승하던 삼성전자가 0.9%대 내리며 약보합으로 돌아섰다. 9% 가까이 치솟았던 SK하이닉스도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 2%대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기, LG에너지솔루션, HD현대중공업, 두산에너빌리티가 3%대 하락 중인 가운데 현대차도 2%대 내리고 있다.
코스닥도 낙폭을 확대, 1.67% 내린 850.19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하락 전환의 배경에 대해 "국채 금리와 중국 경기 불안 등이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미-이란 이슈와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막혀있고, 오만에 대한 공격이 언급되며 유가가 상승했다"며 "일본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일본 증시 부진, 중국 경기 불안에 따른 중국 증시 하락 등 아시아증시 부진이 국내 증시 하락의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채 금리 흐름을 좀 더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17일(현지시간) 5.31% 까지 오르며 2007년 이후 19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일본 장기금리 역시 18일 장중 2.945%까지 치솟으며 1996년 9월 이후 30년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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