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 땐 을지연습 야외훈련 축소…중대경보 시 중지
등록 2026.08.18 14:00:00
행안부, 을지연습 기간 폭염 대비 야외훈련 지침 안내
![[동두천=뉴시스] 김금보 기자 =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을지프리덤실드·UFS) 연습 둘째날인 18일 경기도 동두천시 미군 기지에서 장병들이 차량을 점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 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언급하며 한미 연합훈련을 대폭 축소할 것을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지시했다. 2026.08.18.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8/NISI20260818_0021402250_web.jpg?rnd=20260818121124)
[동두천=뉴시스] 김금보 기자 =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을지프리덤실드·UFS) 연습 둘째날인 18일 경기도 동두천시 미군 기지에서 장병들이 차량을 점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 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언급하며 한미 연합훈련을 대폭 축소할 것을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지시했다. 2026.08.18. [email protected]
행정안전부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을지연습 기간 기온이 다시 오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의 '을지연습 기간 폭염 대비 야외훈련 지침'을 각 기관에 안내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야외훈련 시간과 강도를 조정한다. 훈련 장소에는 충분한 물과 그늘·냉방 공간을 확보하고 휴식 시간을 보장하도록 했다. 더위에 취약한 참여자의 야외활동도 최소화 한다.
폭염경보가 내려지면 야외훈련 시간을 단축하거나 규모를 축소하고 훈련 시간대를 조정한다. 필요 시 야외훈련을 실내훈련으로 전환할 수 있다.
특히 현장에서 참여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야외훈련을 중지하고 참여 인원을 즉시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켜 건강 상태를 확인하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야외훈련을 원칙적으로 중지한다. 예정된 훈련은 연기하거나 일정을 조정하고 실내훈련으로 대체하도록 했다.
또 훈련에 앞서 기상정보와 폭염특보 발효 여부를 확인하고 장소별 폭염 노출 위험을 사전에 점검하도록 했다.
훈련 중에는 안전통제관이 참여자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살피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이 이뤄지도록 관리한다.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그늘이나 냉방 장소로 옮겨 체온을 낮추고, 의식 저하 등 위급한 상황에서는 119에 신고해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광용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기상 상황과 현장 여건을 면밀히 살피면서 무리한 야외훈련은 조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실효성 있는 연습이 이뤄지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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