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D '와이드뷰'·LGD 'FLiPP'…K디스플레이, 차세대 OLED 혁신 기술 대거 공개
등록 2026.08.19 10:00:00
삼성D, 접힘부 휘도 개선한 '와이드뷰'·20형 스트레처블 공개
LGD, FMM 없앤 'FLiPP' 첫선…개구율 55% 향상
![[서울=뉴시스]'IMID 2026'에 마련된 삼성디스플레이(왼쪽)와 LG디스플레이 전시 부스 전경 (사진=각 사 제공) 2026.08.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9/NISI20260819_0002215543_web.jpg?rnd=20260819094308)
[서울=뉴시스]'IMID 2026'에 마련된 삼성디스플레이(왼쪽)와 LG디스플레이 전시 부스 전경 (사진=각 사 제공) 2026.08.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나리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MID 2026)에 참가해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IMID는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와 미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학술대회다.
올해 행사는 부산 벡스코에서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열리며, 전 세계 디스플레이 전문가 2500여명이 참가한다.
![[서울=뉴시스] 삼성디스플레이가 'IMID 2026'에서 최초 공개한 '와이드뷰 디스플레이'와 '와이드 스트레처블'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2026.08.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9/NISI20260819_0002215550_web.jpg?rnd=20260819094419)
[서울=뉴시스] 삼성디스플레이가 'IMID 2026'에서 최초 공개한 '와이드뷰 디스플레이'와 '와이드 스트레처블'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2026.08.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D, 폴더블 접힘부 밝기 개선한 '와이드뷰' 첫 선
와이드뷰 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층의 소재와 구조를 새로 설계해 정면부의 약 40% 수준으로 보이던 폴더블 접힘부의 밝기를 균일하게 개선했다.
20형 와이드 스트레처블은 기존 패널 2개를 하나처럼 연결하는 타일링 기술로 화면을 2배 이상 키운 제품으로, 차량용 디지털 콕핏과 휴머노이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아이 트래킹 기능을 탑재한 휴머노이드용 디스플레이와 목걸이형 AI OLED 펜던트, 차량용 빅 홀 디스플레이 등 AI 콘셉트 제품도 선보인다.
IT용 제품으로는 4K 해상도와 360㎐ 주사율을 동시에 구현한 31.5형 QD-OLED와 노트북용 16형 300㎐ OLED 등을 전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참가 기업 중 가장 많은 기술 논문 57편을 발표하며, 프라이버시 기술을 적용한 갤럭시 S26 울트라용 OLED로 'IMID 올해의 디스플레이 대상'을 받았다.
조성찬 삼성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연구소장(부사장)은 19일 오후 2시 개막식에서 'AI의 다음 도약, 디스플레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유'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조 부사장은 AI 시대 디스플레이의 핵심 방향으로 ▲일상 곳곳에 적용되는 '에브리 스페이스' ▲데이터 처리 전력을 줄이는 '울트라 로 파워' ▲사용자의 상태와 맥락을 이해하는 '콘텍스트 어웨어니스'를 제시한다.
![[서울=뉴시스] LG디스플레이가 'IMID 2026'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차세대 OLED 패터닝 기술 'FLiPP(플립)'.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2026.08.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9/NISI20260819_0002215553_web.jpg?rnd=20260819094602)
[서울=뉴시스] LG디스플레이가 'IMID 2026'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차세대 OLED 패터닝 기술 'FLiPP(플립)'.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2026.08.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LGD, 차세대 OLED 패터닝 기술 'FLiPP' 최초 공개
특히 파인메탈마스크(FMM) 없이 적·녹·청(R·G·B) 픽셀을 형성하는 차세대 OLED 패터닝 기술 '플립(FLiPP)'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기존에는 미세한 구멍이 뚫린 금속 그물망인 FMM을 기판에 밀착시킨 뒤 유기물을 증착해 픽셀을 만든다.
화면 크기나 해상도가 달라지면 고가의 FMM을 새로 제작해야 하고, 마스크가 대형화할수록 중앙부가 처져 색 혼합 불량이 발생할 수 있다.
FLiPP은 기판에 적·녹·청 화소를 차례로 도포한 뒤 자외선(UV)으로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FMM이 차지하던 공간까지 발광 영역으로 활용해 개구율을 기존보다 약 55% 높였다.
이에 따라 휘도를 1.6배로 높이거나 수명을 2.4배로 늘릴 수 있으며, 소비전력은 13%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LG디스플레이의 차세대 OLED TV 패널 구동 기술 '하이퍼 더블 스캐닝(HDS)'도 'IMID 올해의 디스플레이 대상'을 받았다.
HDS는 데이터 전송 속도를 2배 높여 OLED TV 패널의 주사율을 기존 144㎐에서 165㎐로 약 15% 끌어올린 기술이다.
최영석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WOLED 독자 기술과 노하우를 집약해 '꿈의 기술'로 불리는 FLiPP 구현에 성공했다"며 "차세대 OLED 기술을 선도하고 시장 차별화를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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