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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공습에 타격…산유국 러, 연료 수입 시작

등록 2026.08.20 04:15:29

[노보로시스크(러시아)=AP/뉴시스]산유국인 러시아가 19일(현지 시간) 연료 수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의 공습으로 인한 연료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사진은 러시아 노보로시스크항의 인프라에서 지난 12일 연기가 치솟고 있는 모습. 2026.08.20.

[노보로시스크(러시아)=AP/뉴시스]산유국인 러시아가 19일(현지 시간) 연료 수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의 공습으로 인한 연료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사진은 러시아 노보로시스크항의 인프라에서 지난 12일 연기가 치솟고 있는 모습. 2026.08.20.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산유국인 러시아가 19일(현지 시간) 연료 수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의 공습으로 인한 연료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타스통신,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이날 러시아 국영방송 베스티의 기자 파벨 자루빈에게 연료의 "수입은 이미 시작됐다"고 밝혔다.

노박 부총리는 "유로2, 유로3, 유로4 등 더 낮은 등급의 연료를 추가 생산할 수 있도록 필요한 규정도 채택됐다"고 말했다.

러시아 정부는 지난 7월30일 휘발유와 디젤 및 기타 연료의 수출을 2027년 1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금지하는 새로운 조치를 도입했다. 국내 연료 시장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러시아 정부는 또한 자동차 연료 공공조달 가격을 결정하는 특별 규정의 적용을 2026년 말까지 중단했다. 이와 함께 농업 생산자들이 필요한 규모의 자동차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결의안에도 서명했다.

노박 부총리는 "조만간 다수의 정유시설이 정비를 마치고 복귀할 것으로 예상하며, 상황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박 부총리는 러시아 정부가 연료 시장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있으며, 연료 부족을 겪는 지역으로 공급 물량을 돌리기 위해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는 지속적으로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기업 및 지역들과 함께 매일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추가 공급 물량을 어디로 돌려야 하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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