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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태화산에 1.2㎞ '무장애 나눔길' 조성한다

등록 2026.08.21 10:42:00

21일 착공…휠체어·유모차도 편리하게 이용

[경기광주=뉴시스] 경기 광주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경기광주=뉴시스] 경기 광주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경기광주=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광주 태화산에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 보행약자도 안전하게 숲을 즐길 수 있는 1.2㎞ 길이의 무장애 산책로가 들어선다.

광주시는 올해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척면 태화산 일원에 조성하는 '태화산 무장애 나눔길' 공사를 21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이 불편 없이 숲을 이용하고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산림복지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총사업비는 10억원으로, 이 가운데 절반인 5억원은 복권 수익금으로 조성된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충당한다.

무장애 나눔길은 태화산 일원에 약 1.2㎞ 규모로 조성된다.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자도 이동할 수 있도록 주요 구간의 경사를 최대 8도 이하로 낮추고 폭은 1.8m 이상 확보한다.

산책로에는 국산 목재와 친환경 황토 포장재를 사용해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고, 구간별로 휴게시설과 안전시설도 설치한다.

시는 이를 통해 보행약자의 산림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들이 숲 체험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박관열 시장은 "태화산 무장애 나눔길은 평소 산림 혜택을 누리기 어려웠던 보행약자도 불편 없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숲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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