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생활비절감추진단·시민소통국 신설 등 조직 개편
등록 2026.09.01 10:30:56
글로벌축제과도 신설…정조대왕 능행차 축제화
![[수원=뉴시스] 수원시청사 전경. (사진=수원시 제공) 2026.0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19/NISI20260119_0002043467_web.jpg?rnd=20260119103646)
[수원=뉴시스] 수원시청사 전경. (사진=수원시 제공) 2026.01.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가 반값 생활비 등 이재준 시장의 공약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행정기구 개편에 나선다. 시장 직속으로 생활비절감추진단을 신설하고 시민소통국을 새로 만드는 내용이 담긴 조례 개정안이 수원시의회에 상정된다.
1일 수원시와 수원시의회에 따르면 시는 이같은 골자를 반영한 '수원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이날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수원시의회 제404회 임시회에 상정해 처리할 계획이다. 개편안이 통과되면 본청 조직은 시장·부시장 직속 6개 보좌기관과 13개 실·국, 산하 60여 개 과 체제로 재편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시장 직속으로 생활비절감추진단을 신설한 점이다. 해당 부서는 교통비·의료비·교육비 등 시민 생활비 절감 정책을 전담한다. 반값 생활비 공약이 상시 추진 과제로 격상된 셈이다. 기존 경제자유구역추진단도 시장 직속으로 유지돼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첨단산업 유치를 계속 맡는다.
새 조직 체계에서 제1부시장은 기획조정실과 도시정책실, 문화관광체육국, 첨단산업AI국, 도시개발국, 안전국, 교통국, 환경국 등 8개 실·국을 맡는다. 제2부시장은 시민소통국과 민생경제국, 시민복지국, 여성가족국, 자치교육국 등 5개 국을 관장한다. 제1부시장은 개발 분야를, 제2부시장은 시민 밀착 분야를 각각 총괄하게 된다.
AI스마트정책국은 첨단산업AI국으로 바뀌어 반도체·바이오·피지컬AI 육성을 맡는다. 경제정책국은 민생경제국으로 이름을 바꾸고 소상공인·골목상권 지원을 전담할 소상공인과를 신설한다. 문화관광체육국에는 정조대왕 능행차의 세계적 축제화를 뒷받침할 글로벌축제과가 새로 생긴다.
이 밖에 시민 여론 수렴을 전담할 시민소통국과 안전 총괄 기능을 담당할 안전국도 설치된다. 시민소통국에는 시정소통·시민참여를 담당하는 소통과와 취재지원을 맡는 언론과, 시정 홍보를 전담하는 홍보과가 배치된다.
조직 확대에 맞춰 정원도 현재 3805명에서 3932명으로 127명 늘어난다. 시는 2022년부터 3년간 정부 방침에 따라 정원이 동결돼 인력 재배치만 해왔다. 하지만 최근 행정안전부가 국가정책 수행과 지역 현안 대응에 필요한 인력을 새로 배정하면서 이번 개편에 반영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행정수요와 변화하는 정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 정비"라며 "시민 편의를 높이고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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