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참히 무너진 한화 짐머맨…LG전서 ⅓이닝 7실점 후 조기 강판
등록 2026.08.21 19:56:24
3경기 연속 대량 실점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브루스 짐머맨.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6/NISI20260726_0002196153_web.jpg?rnd=20260726191941)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브루스 짐머맨.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짐머맨은 2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아웃카운트 1개를 잡는 동안 안타 6개와 볼넷 2개를 내주고 7실점한 뒤 조기 강판됐다.
1회초 LG 리드오프 신민재를 볼넷으로 내보낸 짐머맨은 박해민에게 번트 안타를 허용한 후 오스틴 딘에게 또 볼넷을 내줘 무사 만루에 몰렸다.
후속타자 문정빈을 3구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짐머맨은 이후 송찬의와 문보경, 구본혁에 연달아 적시타를 맞았다.
1사 1, 2루 상황에서는 이주헌에 2타점 좌전 적시 2루타를 헌납했고, 홍창기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이주헌의 득점까지 허용했다.
대거 7점을 헌납하자 한화 벤치는 더 기다리지 못하고 마운드를 권민규로 교체했다. 권민규가 신민재에 병살타를 유도하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한화는 올 시즌 15경기 3승 6패 평균자책점 4.97에 그친 윌켈 에르난데스와 결별하고, 짐머맨을 새 외국인 투수로 낙점했다.
올 시즌 트리플A에서 15경기에 모두 선발로 등판해 5승 3패 평균자책점 3.78를 작성한 짐머맨이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했다.
짐머맨은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7월 26일 대전 LG전에서 4이닝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기대를 부풀렸다.
그러나 이달 1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4이닝 8피안타 2볼넷 3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고,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도 5이닝 동안 홈런 3방을 포함해 10개의 안타를 맞으며 6실점했다.
이날 LG전에서는 KBO리그에 온 뒤 최악의 투구를 했다.
앞서 세 차례 등판에서 승리없이 2패만 떠안은 짐머맨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9.00에서 13.50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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