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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마티네콘서트 '스틸 마이 넘버 원'…피아노 김정원·첼로 홍진호 협연

등록 2026.08.23 12:48:55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함께하는 '아침의 음악정원Ⅱ'

3일 오전 11시 광림아트센터 장천홀 무대

강남마티네콘서트 '스틸 마이 넘버 원'…피아노 김정원·첼로 홍진호 협연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강남문화재단 산하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이하 강남심포니)는 오는 9월 3일 오전 11시 서울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제185회 '강남마티네콘서트'를 개최한다.

클래식 음악 대중화를 위한 해설형 콘서트로 자리잡은 강남마티네콘서트는 지난해부터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호스트 아티스트로 합류하며, 총 7회 공연 중 5회 매진을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시즌2의 여섯 번째 무대인 이번 공연은 '스틸 마이 넘버 원(Still My No. 1)'을 주제로, 작곡가들의 첫 번째 교향곡과 시대를 초월한 명곡들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 이탐구의 지휘 아래,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첼리스트 홍진호가 협연자로 나선다.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 우승을 계기로 활동 영역을 넓혀온 홍진호는 클래식과 다양한 장르를 연결하며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공연의 포문은 모차르트 교향곡 제1번 E♭장조 K. 16이 연다. 8살의 어린 모차르트가 작곡한 첫 번째 교향곡으로, 밝고 경쾌한 선율 속에서 천재 음악가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이어 첼리스트 홍진호가 생상스 첼로 협주곡 제1번 a단조 작품번호 33번을 협연한다. 단악장 안에서 서정성과 역동성을 균형 있게 담아낸 이 작품을 통해 홍진호는 특유의 따뜻한 음색과 깊이 있는 해석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는 베토벤 교향곡 제1번 C장조 작품번호 21번이 장식한다. 고전주의 음악의 전통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대담한 화성과 강렬한 리듬으로 베토벤만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예고한 명곡으로, 새 시대를 향한 작곡가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첫 출발, 그리고 생상스의 깊은 선율이 만나는 이번 콘서트는 클래식 음악이 지닌 시작의 설렘과 영원한 아름다움을 동시에 만끽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 가격은 전석 2만 원이다. 예매는 예스24 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남문화재단 예술단운영팀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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