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 대통령, 특별감찰관 후보에 '與추천' 최길수 변호사 지명…10년만에 임명될 듯

등록 2026.08.24 16:29:17수정 2026.08.24 16:32:24

靑 "권력형 비리 수사 전문성 갖춰…공직기강 바로 세울 적임자"

국회 인사청문회 거친 뒤 임명…10년만에 특별감찰관 임명 될 듯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특별감찰관 후보자로 최길수 변호사를 지명했다. [자료=청와대 춘추관]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특별감찰관 후보자로 최길수 변호사를 지명했다. [자료=청와대 춘추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 친인척과 청와대 고위급 참모진 등 비위를 감찰하는 특별감찰관 후보자로 최길수 변호사를 지명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24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최 후보자는 광주지검 특수부장, 서울고검 감찰부 검사, 서울남부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를 역임하며 감찰과 권력형 비리 수사에 전문성을 갖춘 법조인"이라며 "철저한 원칙주의와 감찰 역량을 바탕으로 독립적으로 소임을 수행하면서 대통령 친인척과 핵심 참모의 비리를 차단하고 공직기강을 바로 세울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든 권력은 제도적 감시를 받아야 한다는 국민주권의 원칙 아래 공직자에 대한 예외 없는 감시를 통해 최 후보자가 공직사회의 신뢰도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최 후보자는 앞서 지난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특감 후보로 추천한 인사다. 민주당은 "진영에 치우치지 않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독립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적임자"라고 최 후보자를 추천하며, 9월 정기국회가 시작되기 전 국회의 추천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최 후보자가 임명되면 특별감찰관은 10년간의 공백 끝에 부활하는 것이다. 박근혜 정부 당시 초대 특별감찰관에 임명된 이석수 변호사가 2016년 사퇴한 뒤 지금까지 특별감찰관은 임명되지 않았다.

최 후보자는 1966년 경기 파주 출신으로, 명지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법학과 석사 과정과 네덜란드 라이덴대학교 국제형사법 과정을 수료했다. 사법연수원 23기로 광주지방검찰청 특수부장과 서울서부지방검찰청 형사부장, 서울고등검찰청 감찰부 검사와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를 역임했다. 현재 법무법인 에이프로 대표변호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