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시장 "박물관·미술관 유치, 세종 미래 먹거리"
등록 2026.08.25 16:22:36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확대간부회에 주재하는 조상호 세종시장.(사진=세종시).2026.08.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04/NISI20260804_0002204230_web.jpg?rnd=20260804155532)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확대간부회에 주재하는 조상호 세종시장.(사진=세종시).2026.08.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조상호 세종시장이 박물관·미술관 유치를 기업 유치에 버금가는 장기 전략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지역 문화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해 박물관·미술관 집적지를 조성해야 한다는 게 조 시장의 구상이다.
25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조 시장은 "최근 국립 여성사박물관 이전 등 박물관·미술관 유치를 통한 문화산업 확장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 흐름을 계기로 관련 시설 유치를 지속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 박물관 클러스터인 국립박물관단지를 중심으로 추가적인 박물관·미술관을 들여올 경우, 문화시설 간 연계 효과를 높이고 방문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끌 수 있다는 복안이다.
그는 "박물관·미술관 유치는 단순 문화시설 확충을 넘어 관광산업이자 투자유치 사업"이라며 "꾸준한 유치로 전국적 규모의 집적지를 조성한다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행정수도 완성 과정에서 국립박물관단지 규모 확대 등 중장기 구상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조 시장은 "행정수도에 걸맞은 문화적 기능을 갖추려면 현재의 박물관단지를 넘어 더 큰 밑그림을 그려야 한다"며 "세종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중장기 전략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청소년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을 향후 4년간 핵심 과제로 꼽았다. 그는 "교육청과 단순 협력을 넘어 공동 캠페인과 청소년쉼터 확충에 정부 지원과 민간 후원을 적극 확보하라"며 "예산과 시설, 상담·지원 계획을 세워 청소년 정신건강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내년도 예산 편성과 함께 올해 주요 사업 집행 상황도 면밀히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조 시장은 "내년 예산 준비도 중요하지만 올해 계획한 사업들이 제대로 진행되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사업 추진을 미루다 연말에 급히 집행하는 일이 없도록 세심히 챙겨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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