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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도시 유착 의혹' 청주시 공무원 등 5명 송치

등록 2026.08.25 17:59:58

뇌물수수 혐의 심사위원 3명 포함

[청주=뉴시스] 충북경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충북경찰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꿀잼도시 조성사업 유착 의혹'과 관련해 충북 청주시 공무원과 심사위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은 입찰방해 등 혐의로 청주시 공무원 A(6급)씨와 행사대행 업체 대표 B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뇌물수수 혐의로 C씨 등 심사위원 3명도 불구속 송치했다.

A씨와 B씨는 지난해 1~2월 무심천 벚꽃 푸드트럭축제 용역대행사 선정 과정에서 제안서 내용과 심사위원 명단, 타 업체 입찰 금액 등을 사전에 주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심사위원 3명에게 접근한 뒤 입찰과 유리한 심사를 요청하며 금품을 제공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지난 2월3일 청주시 제2임시청사 내 관광과와 이벤트 업체 2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 자리에서 꿀잼도시 입찰 서류와 PC 전산자료 등을 확보했다.

또 통신영장을 통해 이메일과 휴대전화 메시지 내용을 확보하고, 일부 심사위원의 금품 수수 정황까지 포착해 수사를 확대했다.

이범석 전 청주시장이 입찰에 관여됐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만한 자료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확보한 자료를 분석·검토한 뒤 혐의 적용 여부를 결정해 송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A씨는 행정안전부의 중징계 처분 요구에 따라 지난 1월26일 충북도 인사위원회에서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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