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개발 속도 4.6배↑"…이미인, '스마트 ODM' 전환
등록 2026.08.26 09:21:39
원단 추천부터 해외 성분규제 분석까지 적용
제형·처방 등 현장 노하우도 데이터 자산화
![[서울=뉴시스] 이미인 직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이미인 제공) 2026.08.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6/NISI20260826_0002221402_web.jpg?rnd=20260826091459)
[서울=뉴시스] 이미인 직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이미인 제공) 2026.08.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미인은 경영기획과 생산, 개발, 영업 등 회사 전반에 인공지능 전환(AX)을 추진하기 위한 'AX 4대 전략'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핵심은 AI 에이전트와 데이터 기반 시스템을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그동안 개별 기술자의 경험에 의존했던 제형 노하우와 제조 처방, 소재 매칭 방식 등 현장의 '암묵지'를 회사 차원의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미인은 우선 맞춤형 원단 추천과 해외 규제 분석 등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업무부터 AI를 적용하고 있다.
6월부터는 '원단 추천 AI'를 개발해 제품 개발 과정에 시범 적용하고 있다.
시트마스크 원단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고객이 '부드러운 느낌', '밀착감이 좋은 원단' 등 수치화하기 어려운 요구를 제시해도 이에 맞는 원단과 추천 근거를 제시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담당자가 고객 요구를 분석하고 경험을 토대로 적합한 원단을 직접 찾아야 했다.
이미인은 AI 도입으로 원단 탐색과 추천, 관련 자료 작성 등에 걸리는 시간을 평균 약 115분에서 25분으로 78%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 영업에도 AI를 접목한다. 이미인은 6월 내부 '수출규제서류 플랫폼'을 열고 담당자와 이메일 등에 흩어져 있던 해외 고객사의 규제 관련 서류 요청부터 후속 대응, 최종 전달까지 하나의 업무 절차로 통합했다.
'글로벌 성분규제 스크리닝'도 개발하고 있다. 제품 성분표를 올리면 AI가 국가별 규제 정보를 수집·분석해 성분과 대조하고 규제 여부와 근거를 제시한 뒤 검토 결과와 보고서까지 생성하는 방식이다.
생산·제조 현장의 경험도 데이터로 축적한다. 개인에게 쌓여 있던 제형 및 제조 처방, 소재 매칭 노하우 등을 문서화·표준화하고 AI가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전환한다. 이를 부서 내 업무뿐 아니라 표준화와 매뉴얼 제작, 신규 인력 교육 및 평가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미인 관계자는 "담당자의 경험과 노하우에 의존했던 업무를 데이터와 AI로 연결해 업무 생산성과 고객 대응력을 함께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이미인 창립 20주년 기념 로고 (사진=이미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7/NISI20260727_0002196321_web.jpg?rnd=20260727090137)
[서울=뉴시스] 이미인 창립 20주년 기념 로고 (사진=이미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