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2028년 총선 승리 교두보 마련…보수 세력 힘 합쳐야"
등록 2026.08.26 16:36:13
이준석·한동훈 연대 놓고 "시너지 효과 내야…갈등 키워선 안 돼"
당 대표 연임 의향에는 구체적인 답 피해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6/NISI20260826_0021411266_web.jpg?rnd=20260826110909)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취임 1주년을 맞은 26일 "함께 뜻을 모으는 보수 세력이라면 이재명 정권과 싸우고 다음 총선·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힘을 합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YTN '뉴스퀘어 2PM'에 출연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한동훈 무소속 의원 등과의 연대를 비롯해 야권 지형의 변화가 있을 거라고 보는지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날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보수의 맏형 역할을 하겠다'고 밝힌 장 대표는 "가장 많은 의석을 가진 원내 보수 정당으로서 보수가 어떻게 나아갈지에 대한 방향과 가치를 확실하게 정립하고, 이에 동의하는 보수 세력이라면 같이 연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연대든 합당이든 전제 조건은 있다. 하나가 셋이 되든 넷이 되든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며 "물리적 결합을 했지만 전체적인 갈등만 더 키운다면 연대의 방향성과 맞지도 않고 효과도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2028년 총선 과반 승리의 교두보를 쌓고 정권 탈환의 고지로 나아가겠다'고 밝힌 장 대표는 당 대표 연임을 염두에 둔 것인지 묻자 "그걸 가지고 연임을 이야기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구체적인 답을 피했다.
그는 "제 임기가 언제가 되든 그때까지 2028년 총선 승리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이라며 "누가 당대표를 하고 있더라도 2028년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조직을 정비하고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정책 정당으로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당원 주권 강화를 위해 제시한 '시도당·당협위원장 당원 직접 선출제'를 두고 당내 이견이 이어지는 상황에는 "당협위원장들이 당협의 당원들로부터 지지를 얻지 못한다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며 "의원들이 직선제의 명분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시기와 속도의 문제"라고 했다.
이재명 정부 경제·부동산 정책 등을 놓고는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이나 대통령이 된 직후 '공급을 확대하겠다' '세금으로 집값 잡지 않겠다' 말씀해 놓고 지금은 정반대로 가고 있다"며 "정부가 약속을 어기거나 신뢰를 잃게 된다면 국민의 삶 전체가 무너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관련 (도입 과정에) 제대로 된 의사결정이 있었는지 믿기 어렵다. 우려했던 결과가 발생했는데도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 정기국회 국정감사 기간 들여다볼 문제들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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