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정배 전 축협 상근부회장 경찰 출석…'홍명보 선임 개입 의혹' 조사

등록 2026.08.26 16:52:57

윤덕여 전 전력강화위원도 조사 중

정몽규 전 회장도 조만간 소환 전망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김정배 신임 대한축구협회 상근부회장(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2023.05.03.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김정배 신임 대한축구협회 상근부회장(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등을 수사하는 경찰이 김정배 전 대한축구협회 상근부회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김 전 부회장과 윤덕여 전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을 불러 조사 중이다.

다만 김 전 부회장 등이 피의자인지 참고인인지 등 구체적인 조사 신분은 알려지지 않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출신인 김 전 부회장은 2024년 홍 전 감독 선임 당시 축구협회 부회장단 가운데 유일한 상근직으로 지내며 실무를 총괄했다. 홍 전 감독 선임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당사자로 알려졌다.

윤 전 위원은 당시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홍 전 감독 추천에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문체부는 2024년 축구협회 감사를 벌인 뒤 김 전 부회장과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 회장,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홍 전 감독 선임 과정에 권한 없이 개입하거나 관련 규정을 따르지 않았다며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가 필요하다고 결론 내린 바 있다.

경찰은 이 같은 감사 결과 등을 토대로 김 전 부회장 등 협회 고위 관계자들이 감독 후보 추천과 최종 선임 과정에 부당하게 관여했는지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홍 전 감독과 이 전 이사를 비롯해 다수의 전력강화위원과 이사회 이사 등 관련자들을 잇달아 불러 조사해왔다. 지난 6일에는 충남 천안에 있는 대한축구협회 사무실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도 확보했다.

경찰은 조만간 정 전 회장도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