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발가락 29개"…美 고양이, 발가락으로 기네스 기록 새로 썼다

등록 2026.08.27 16:00:00

보통 18개보다 11개 많아…다지증 유전

[서울=뉴시스] 미국의 한 고양이가 29개의 발가락을 가진 것으로 확인되며 기네스 세계기록에 올랐다. (사진=페이스북 BlueNorthern Maine coons 캡처)

[서울=뉴시스] 미국의 한 고양이가 29개의 발가락을 가진 것으로 확인되며 기네스 세계기록에 올랐다. (사진=페이스북 BlueNorthern Maine coons 캡처)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미국의 고양이 한 마리가 29개의 발가락을 가진 것으로 확인되며 기네스 세계기록에 올랐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태어난 메인쿤 새끼 고양이 에레부스 아노말리가 29개의 발가락을 가진 것으로 확인돼 기네스 세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일반적인 고양이는 앞발에 각각 5개, 뒷발에 각각 4개씩 총 18개의 발가락을 갖는다. 그러나 에레부스는 이보다 11개 많은 발가락을 갖고 태어나 한 마리의 고양이에게서 확인된 가장 많은 발가락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에레부스의 발은 다지증이라는 유전적 특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메인쿤 품종은 다지증이 나타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기록은 28개였다. 2002년 캐나다의 고양이 제이크가 세운 기록이다. 올해 3월 미시간주의 고양이 토비도 같은 수의 발가락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에레부스의 보호자들은 태어난 직후 유난히 많은 발가락을 확인하고 세계기록 도전을 생각했다. 이후 에레부스가 폐렴으로 응급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촬영한 엑스레이(X-ray) 사진이 발가락 수를 입증하는 자료가 됐다.

기네스 세계기록은 지난 5월 13일 에레부스의 29개 발가락을 공식 기록으로 인정했다. 보호자들은 이 고양이를 계속해서 키울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