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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SRT 내달 노선 구분 없이 운영한다…통합 점검 TF 가동

등록 2026.08.27 11:00:00

국토부·코레일·에스알 TF 구성…28일 추가 현장점검


[서울=뉴시스] 사진 왼쪽부터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KTX와 에스알(SR)이 운영하는 SRT의 모습. 2025.09.06. (사진=뉴시스 DB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진 왼쪽부터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KTX와 에스알(SR)이 운영하는 SRT의 모습. 2025.09.06. (사진=뉴시스 DB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9월 KTX와 SRT 고속철도 운행이 통합하면서 정부가 점검테스크 포스팀(TF)을 가동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스알과  내달 1일부터 KTX·SRT 통합열차 운행 개시를 앞두고 통합 개통 점검 TF를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국토부와 철도운영사는 노사정 협의체와 현장직원 면담 및 간담회를 통해 제안된 현장 의견을 반영해 새로 운행되는 구간과 변경 작업 여건 등 취약요인을 분석해 대책을 보완해왔다며 그간의 과정을 이같이 설명했다.

특히 내달부터는 KTX와 SRT 열차가 노선 구분 없이 운영되면서  기관사의 운행 구간이 확대되고 차량 운행률도 높아져 이에 대한 사전 대비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TF는 기관사가 신규 구간 인증 및 차량 인증을 취득하게 하고, KTX-1 등 신규 차량은 운행 경험이 풍부한 KTX 기관사가 첨승해 교육하는 숙달훈련을 실시하는 등 통합운행에 철저히 대비한다.

열차 운행 횟수와 중련운행이 늘어나는 데 따른 연결·분리 작업 증가에도 대비한다. 작업자들의 반복 숙달훈련을 실시하고 필요한 인력을 추가 배치하는 한편, 관제와 현장 간 정보 공유를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 체계를 보완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통합운행 과정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코레일·에스알·한국교통안전공단 및 외부 전문가와 합동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탈선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대응체계도 함께 점검한다.

앞서 시범 교차운행과 중련운행에 앞서 차량·신호·통신설비 간 호환성, 차량의 정상적인 제어 및 운행 가능 여부, 승무원의 차량 취급요령 숙지 여부 등을 확인하는 사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달 하순에는 코레일과 에스알의 통합에 따른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 승인을 마무리한다. 통합운행이 시작된 이후에도 일부 구간에 기관사를 복수로 배치하고 기관사 교육 실태를 점검하는 등 안전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양대 고속철도인 KTX와 SRT 열차가 9월부터 통합된다. 명칭은 KTX로 통합 운행되며 향후 3년간 KTX 노선의 운임을 현재 SRT 운임과 비슷한 수준이 되도록 10% 인하한다. 또한 KTX와 SRT 승차권을 한 번에 예매할 수 있는 통합 모바일 앱 '코레일+'도 출시될 예정이다. 2일 서울역 승강장에 KTX와 SRT 중련열차가 정차해있다. 2026.08.02.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양대 고속철도인 KTX와 SRT 열차가 9월부터 통합된다. 명칭은 KTX로 통합 운행되며 향후 3년간 KTX 노선의 운임을 현재 SRT 운임과 비슷한 수준이 되도록 10% 인하한다. 또한 KTX와 SRT 승차권을 한 번에 예매할 수 있는 통합 모바일 앱 '코레일+'도 출시될 예정이다. 2일 서울역 승강장에 KTX와 SRT 중련열차가 정차해있다. 2026.08.02. [email protected]

고속철도 통합 개통 점검 TF는 국토부 철도국장과 코레일·에스알 담당 본부장 등으로 구성된다. TF는 철도 안전뿐 아니라 중련열차 연결·분리 작업에 필요한 인력과 차량 청소 인력 운영, 역사 내 혼잡 등 통합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장 문제에 대한 대응책도 마련한다.

부정예매 방지와 명절 승차권 예매, 편의시설, 고객 안내체계 등 이용객 편의를 위한 사항도 함께 점검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국토부와 코레일, 에스알은 28일부터 추가 현장점검에 나선다. KTX-1 실무수습 교육을 비롯해 역사 안내체계와 서울역 로컬관제센터의 관제 및 비상대응체계 등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고속철도 통합은 국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철도 운영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정부는 통합 과정에서 안전과 서비스에 빈틈이 없도록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통합운행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종합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고속철도 통합 초기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최소화해 고속철도 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왕국 에스알 대표이사도 “SRT 10년의 서비스 노하우와 코레일의 전국적인 철도 인프라를 결합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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