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인권경영대상 공급망부문 '대상'…협력사 맞춤 지원
등록 2026.09.01 13:58:11
협력사 특성 반영해 3대 전략 추진
![[세종=뉴시스] 사진은 전남 나주시 소재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전경. (사진=농어촌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9/NISI20251219_0002022874_web.jpg?rnd=20251219132308)
[세종=뉴시스] 사진은 전남 나주시 소재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전경. (사진=농어촌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달 28일 대전에서 '제1회 대한민국 인권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공급망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농어촌공사는 협력사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인권경영체계를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농어촌공사의 협력사 1만2000여곳 중 중소기업은 93%에 달하며, 79%는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 소재지를 두고 있다. 또한 전체 계약 가운데 건설공사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공급망 특성을 반영해 농어촌공사는 ▲협력사 인권경영 역량 강화 ▲현장 취약근로자 인권·안전 보호 ▲정보격차 해소 소통창구 운영 등 3대 전략을 마련했다.
농어촌공사는 우선 KRC 협력사 행동규범을 제정했다. 협력사가 경영활동 과정에서 인권·윤리·환경·안전 등 20개 항목을 준수하도록 기준을 제시하고, 입찰부터 이행까지 계약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현장 취약근로자의 안전과 인권 보호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했다. 당일 작업내용을 입력하면 AI가 위험요인과 교육사항을 분석해 제공하는 '오늘의 위험' 앱을 운영하고 있다.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한 소통창구도 마련했다. 공공기관 사칭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사칭 보이스피싱 예방센터'를 구축했으며, KT·대한노인회와 함께 'IT 서포터스'를 운영하며 농어촌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도 협력사 인권경영 역량 강화와 현장 근로자 보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며 공급망 전반의 인권경영체계를 지속해서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은 "공사는 임직원을 넘어 1만2000여 협력사와 현장 근로자, 지역주민까지 인권경영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며 "공급망과 농어촌 현장의 모든 이해관계자의 존엄과 권리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인권경영을 지속해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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