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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품목 확대…품질점검 강화

등록 2026.09.02 11:00:00수정 2026.09.02 12:36:24

호두·브로콜리·깻잎 등 추가…10월부터 온라인 민원창구 운영

29개 공급업체 전수 현장점검…위반 시 계약 중단 등 조치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3.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정부가 임산부에게 제공하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의 필수 공급품목을 기존 55개에서 67개로 늘리고 공급업체에 대한 품질·위생 관리도 강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사업 운영관리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임산부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7월20일부터 꾸러미 공급을 시작했으며, 시행 한 달을 맞아 수렴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에 나선다.

우선 꾸러미 필수 공급품목을 기존 55개에서 67개로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27일 품목선정위원회를 열어 호두와 브로콜리, 깻잎 등 임산부 선호도가 높은 품목을 추가로 선정했다.

앞으로 지방정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관계기관과 판매 현황을 수시로 점검해 품목을 추가·조정할 예정이다.

친환경농산물 공급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에는 친환경농업협회가 보유한 생산·공급 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이용자 편의를 위한 온라인 민원창구도 마련한다.

사업 전용 온라인시스템인 '에코이몰'에 대표 민원접수 창구를 개설해 그동안 공급업체별로 각각 문의해야 했던 꾸러미 상품 관련 민원을 한 곳에서 접수할 수 있도록 한다.

서비스는 시스템 정비를 거쳐 10월 초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품질관리도 강화한다. 이달부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지방정부가 합동으로 전체 29개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친환경농산물 취급자 인증 기준과 공급업체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위반 업체에는 사안에 따라 계약 중단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지방정부와 공급업체, 친환경농업협회 등이 참여하는 사업 점검 회의도 매월 열어 민원 대응과 품목별 공급 현황, 가격 동향 등을 점검한다.

이시혜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관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미래 세대의 건강과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잇는 소중한 사업인 만큼 현장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고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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