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정점 신호 나왔다…주식 줄이고 단기국채 늘려야"
등록 2026.09.02 17:02:00
김영익 교수 향후 경기 흐름과 자산 배분 전략 분석
![[서울=뉴시스]김영익 교수가 경기선행지수가 정점에 가까워지면서 향후 주식 비중을 줄이고 단기 국채 등 안전자산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 유튜브 '김영익의 경제스쿨' 캡처) 2026.09.02](https://img1.newsis.com/2026/09/02/NISI20260902_0002228525_web.jpg?rnd=20260902163247)
[서울=뉴시스]김영익 교수가 경기선행지수가 정점에 가까워지면서 향후 주식 비중을 줄이고 단기 국채 등 안전자산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 유튜브 '김영익의 경제스쿨' 캡처) 2026.09.02
[서울=뉴시스]김성은 인턴 기자 = 경기선행지수가 정점에 가까워지면서 향후 주식 비중을 줄이고 단기 국채 등 안전자산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구독자 수 34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김영익의 경제스쿨'에서는 최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을 바탕으로 향후 경기 흐름과 자산 배분 전략을 분석했다.
김영익 한국금융연수원 겸임교수는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조만간 하락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 교수는 "7월까지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상승했지만 거의 정점 무렵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선행지수가 하락하면 코스피가 먼저 떨어지고 시장금리도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에 앞서 움직이는 뉴스심리지수와 장단기 금리차 등을 근거로 경기 흐름의 변화를 예상했다. 뉴스심리지수는 지난 3월 정점을 기록한 뒤 하락했고, 장단기 금리차 역시 최근 하락 방향으로 전환됐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자체 분석 결과 8월이 선행지수 순환변동치의 정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 전망이 맞을 경우 코스피 역시 이미 고점을 찍고 하락 국면에 진입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자산 배분 전략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상승할 때는 주식 비중을 60% 이상으로 늘리는 전략을 제시했지만, 하락 국면에서는 주식 비중을 20% 안팎까지 줄이고 현금성 자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신 단기 국채 등 안전자산을 보유해 향후 주가 조정 시 저가 매수 기회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선행지수가 하락할 때는 주식 비중을 과감히 줄이고 돈을 쉬게 만드는 것도 좋다"며 "단기 국채가 좋은 투자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선행지수의 정확한 정점 시점은 불확실한 만큼 향후 발표되는 경기 지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면서 자산 배분 전략을 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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