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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협회, '통합민원지원센터' 개소…전문적 민원 체계 구축

등록 2026.09.02 15:00:45

7월부터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민원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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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금융감독원에 제기하는 보험 관련 민원 가운데 분쟁의 소지가 적은 민원이 업계 협회로 이관된 가운데, 손해보험협회가 별도의 센터를 열고 업무 처리 효율성 높이기에 나선다.

손해보험협회는 보험민원 처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2일 '통합민원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을 비롯한 협회 전 임원과 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센터는 금감원에서 이송되는 보험협회 처리 민원과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협회에 접수되는 보험 관련 민원을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보험가입 조회와 보험 모집종사자 직접 말소 업무도 수행한다.

협회는 통합민원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각 업무의 전문성과 연계성을 높이고, 이용자의 불편을 보다 신속하게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업무처리 과정에서 확인되는 다양한 사례도 분석해 소비자 불편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향후 민원처리 및 소비자보호 업무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협회는 통합민원지원센터 개소에 앞서 지난 7월부터 자동차 운전자 간 과실을 다투는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관련 민원을 시작으로 금융감독원에서 이송된 보험협회 처리 민원 등에 대한 처리 업무를 수행해 왔다.

지난 7월 6일부터 8월 26일까지 금감원으로부터 협회로 이송된 협회 처리대상 민원 211건 가운데 130건(61.6%)은 처리를 완료했다. 81건은 처리 중(38.4%)으로 나타났다.

처리 완료 민원의 평균 처리기간은 금융감독원 이송 민원을 기준으로 약 11.6일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 금감원에서 보험민원이 처리된 기간은 2023년 62.5일, 2024년 51.2일, 2025년 56.2일 등 두달 가까이 소요돼 소비자들의 불편이 큰 상황이었다.

협회는 또 통합민원지원센터에 총 3개의 보험설계사 상설시험장을 마련했다. 상설시험장 동시 수용 규모가 1교시당 220명에서 330명으로 약 50% 확대됐다. 하루 최대 응시 가능 인원이 1100명에서 1650명으로 기존보다 550명 증가했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통합민원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보험민원 처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한층 높이고, 소비자 보호라는 사회적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손해보험업계는 앞으로도 민원 현장에서 확인되는 불편사항을 면밀히 살펴 업무 개선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보험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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