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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직접 만든 경제·금융 정책…정부에 제안한다

등록 2026.09.03 12:00:00

성평등부, 4~5일 제22회 청소년특별회의 본회의 개최

경제·금융·격차 해소 분야 6개 정책과제 집중 논의

청소년 위원 투표로 최종안 확정…각 소관부처 전달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지난 1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성평등가족부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6.01.06.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지난 1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성평등가족부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6.01.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정영 기자 = 청소년들이 금융교육과 경제·금융 범죄 예방, 근로 자립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발굴해 직접 정부에 제안한다.

성평등가족부는 오는 4~5일 서울 도봉구 도봉숲속마을에서 '제22회 청소년특별회의' 본회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청소년특별회의는 청소년이 직접 정책과제를 발굴해 정부에 제안하는 정책 참여 기구다. 2005년부터 운영돼 올해로 22회째를 맞았다.

현재 성평등부는 특별회의 위원들의 정책 발굴을 돕기 위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청소년 전문가와 활동조력자, 선배위원 자문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특별회의는 지난 1월 온라인 투표를 통해 직접 선정한 '경제·금융'과 '격차 해소'를 중심으로 정책과제를 마련해왔다.

지난 3월 출범한 뒤 5월 '대한민국 청소년 대토론회', 7월 '청소년특별회의-청소년참여위원회 연합 공동연수', 8월 '정책발굴 공동연수' 등을 거치며 다양한 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하고 과제를 구체화했다. 특히 지난해 시범 운영했던 청소년참여위원회와의 공동연수를 올해부터 정식으로 개최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청소년 금융교육 강화 ▲청소년 경제·금융 범죄 예방 ▲청소년 근로 자립 지원 ▲청소년 교육 격차 해소 ▲청소년 생활 격차 해소 ▲청소년 기회 격차 해소 등 6개 정책과제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본회의에는 130여명이 참석하며, 논의를 거쳐 마련한 정책제안서를 발표한 뒤 특별회의 위원 전원의 투표로 정부에 제안할 최종 정책과제를 확정한다.

확정된 정책과제는 성평등부를 통해 각 소관부처에 전달된다. 청소년들은 오는 12월 결과보고회에서 부처별 검토 결과와 정책 반영·이행 현황을 직접 발표한다.

정구창 성평등부 차관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문제에 대해 직접 정책을 발굴해나가는 과정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 그 자체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목소리가 정책과정에 충분히 반영돼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소년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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