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장관 "내년 상반기부터 법무부·성평등부 등 순차 이전"
등록 2026.09.03 11:03:44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기자회견
행안장관 "공소청·중수청·경찰청, 청사 신축 후 이전"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2026.08.19. chocrysta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9/NISI20260819_0021402951_web.jpg?rnd=20260819095616)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2026.08.19. [email protected]
윤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에서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윤 장관은 "2012년부터 2021년까지 43개 기관이 세종으로 이전했지만, 여전히 다수의 기관이 수도권에 존치하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세종 중심의 국정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부처 간 협업과 소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윤 장관은 "수도권에 소재한 중앙행정기관과 소속기관 등을 대상으로 세종 이전을 추진하겠다"며 "올해 상반기부터 법무부, 성평등부 등 규모나 이전 효과가 큰 기관을 우선으로 순차적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검찰청이 폐지되고 출범하는)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경찰청 등 별도의 청사가 필요한 기관은 청사 신축 이후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윤 장관은 이와 관련 "모든 기관을 같은 시기에 일률적으로 옮기기보다는 기관별 업무 여건과 준비 상황을 고려해 행정 공백이 없도록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전 직원과 가족이 세종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와 교육, 보육, 교통 등 정주 여건을 살피겠다"며 "기관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도 함께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은 정부의 공간을 옮기는 데 그치는 일이 아니다"며 "정부는 충분한 검토와 협의를 거쳐 국민 불편은 최소화하고 행정 효율은 높이는 방향으로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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