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사발렌카, 53분 만에 야첸코 꺾고 US오픈 3회전행
등록 2026.09.03 13:47:53
경기 후 취재진과 설전 벌이기도
![[뉴욕=AP/뉴시스]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가 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여자 단식 2회전에서 폴리나 이아첸코(160위·러시아)와 경기하고 있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사발렌카가 2-0(6-1 6-1)으로 가볍게 승리하고 3회전에 올랐다. 2026.09.01.](https://img1.newsis.com/2026/09/03/NISI20260903_0001544755_web.jpg?rnd=20260903091809)
[뉴욕=AP/뉴시스]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가 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여자 단식 2회전에서 폴리나 이아첸코(160위·러시아)와 경기하고 있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사발렌카가 2-0(6-1 6-1)으로 가볍게 승리하고 3회전에 올랐다. 2026.09.01.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2026 US오픈 테니스 3연패에 도전하는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가 대회 3회전에 진출했다.
사발렌카는 3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의 플러싱 메도스에서 열린 폴리나 야첸코(160위·러시아)와의 대회 나흘째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단 53분 만에 2-0(6-1 6-1) 완승을 거뒀다.
최근 3개 대회에서 연달아 16강서 탈락했으나, 이번 대회에선 순항 중이다.
사발렌카는 2012~2014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 이후 12년 만에 US오픈 여자 단식 3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그는 3회전에서 카밀라 라키모바(92위·우즈베키스탄)를 상대할 예정이다.
다만 부진 이후 분위기를 반전한 상황인 탓인지, 경기 후 취재진과 설전을 벌이는 일도 있었다.
이날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한 기자가 사발렌카에게 'US오픈을 앞두고 많은 파티에 참석했다'는 식의 질문을 했는데, 사발렌카는 "그게 무슨 질문이냐. 내가 브랜드와 함께한 활동 사진을 올렸다고 해서 파티만 참석하고 운동은 안 했다고 생각하는 거냐"고 되물었다.
이후 '대회가 시작됐으니 이제 진지하게 임하냐'는 물음에 사발렌카는 "그렇다. 그 전에는 전혀 진지하지 않았다.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자"라고 맞받아쳤다고 한다.
한편 2021년 대회 남자 단식 우승자인 다닐 메드베데프(8위·러시아)는 서배스천 고즈니(731위·미국)를 3-0(6-1 6-3 7-5)으로 누르고 3회전에 올랐고, 아르튀르 린더크네시(29위·프랑스)를 상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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