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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여의도연구원 "청년정책 수요조사서 여성 4명 중 1명 '일상안전' 요구"

등록 2026.09.03 14:42:14

만 19~34세 청년 1000명 대상 청년실태 조사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조승환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발언하고 있다. 2026.09.03.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조승환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발언하고 있다. 2026.09.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은 3일 만 19~34세 청년 1000명으로 대상으로 실시한 청년정책 수요 조사에서 여성 4명 가운데 1명이 '일상안전' 관련 정책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여의도연구원은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청년정책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여의도연구원이 8년 만에 실시한 청년 실태조사로 일자리·구직, 연애·결혼, 여성, 지방 등 4개 분야를 다루고 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여성 정책 수요는 '경력단절 예방·복귀'(30.4%), '돌봄·일·가정양립'(26.6%), '일상안전'(22.3%) 순으로 집계됐다. 1순위 응답을 성별로 분석한 결과 여성의 경우 '일상안전'이 26.7%로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일자리 정책 수요는 1~3순위 복수 응답 기준으로 '양질의 일자리 부족'(73.0%), '스펙 준비 부담'(71.1%), '경력직 중심 채용 구조'(69.2%)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청년의 72.6%가 '채용 일정·공고 운영의 불규칙성'을 개선 과제로 지목했다.

연애·결혼 분야에서는 연애와 결혼을 미루는 가장 큰 이유로 각각 '시간 부족·스트레스'(39.2%), '주거·생활비 부담'(36.4%)이 꼽혔다. 반면 결혼 지원 정책이 실제 결혼 결정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49.3%에 그쳤다.

지방 분야에서는 비수도권 청년 69.8%가 현재 지역에 지역에 거주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당의 정책과 공약에 반영하고 '청년 중심 정당'을 만들어가는 데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청년정책 수요조사 보고서 전달식에서 "이재명 정권은 청년을 포기했다. 이재명 정권이 포기한 청년의 삶을 국민의힘이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승환 여의도연구원장은 "이번 조사 결과가 국회의 입법·예산 논의는 물론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공약을 만드는 데 실질적인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회사인 피앰아이(PMI)가 여의도연구원 의뢰로 지난 4월 14~23일 전국 만 19~34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온라인 패널 조사 방식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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